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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회, 버마 쿠데타에 연루된 군부 지도자, 군대, 경찰 관계자 제재

국제 사회, 버마 쿠데타에 연루된 군부 지도자, 군대, 경찰 관계자 제재

포럼 스태프

유럽 연합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가 버마 쿠데타를 계속 비난하며 치명적인 반란에 연루된 이들에 대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2021년 3월 말, 로이터는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 정부가 경찰 청장과 시위대 공격에 관련된 군 부대 2곳과 더불어 버마의 군부 소속 인사 2명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이미 쿠데타 참여 혐의로 군부 인사와 여러 군 소유 기업을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은 성명서에서 “추가 제재는 쿠데타 지도자들과 폭력을행사한 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AP 통신는 유럽연합이 군 장교 10명을 비롯하여 11명의 관계자에 대해 자산 동결과 이동 제한을 발표했고 이후 미국의 제재가이어졌다고 보도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의 제재는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총사령관과 서윈(Soe Win) 부사령관을 비롯한 버마군 고위 장성을 겨냥한 것이다.

2021년 2월 1일 버마 군부는 2020년 아웅산 수지(Aung San Suu Kyi)가 이끄는 당의 2020년 11월 선거 승리가 사기라고 주장하면서 국회 소집을 막았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후 군부는 11월 선거를 확정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교체했다. (사진: 2021년 3월버마 네피도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 중 시위대가 저항의 상징으로 세 손가락을 들고 있다.)

이후 유혈 사태로 민주주의를 향한 오랜 진보가 후퇴했다는 국제 사회의 비판이 일어났다. 27개국으로 구성된 유럽연합 외교부장관은 제재 발표 시 성명서에서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불법적으로 전복시키고 평화로운 시위대를 잔인하게 탄압한 군부에대한 강경한 대응”으로 제재를 가한다고 밝혔다.

AP에 따르면 하이코 마스(Heiko Maas) 독일 외교부 장관은 “제재를 통해 버마 국민이 아닌 버마의 인권을 잔인하게 짓밟은 자들을 처벌할 것이다”라며 “과도한 폭력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3월 말 군부는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혐의로 투옥된 600여 명을 석방했다. AP에 따르면 군부는 대부분 평화롭게 시위한 수천 명을 체포했으며 지금도 2000여 명을 구금하고 있다. 군부가 시위대에 대한 폭력 대응 수위를 높이자 시위대들은 국민들에게는 3월 24일에 집에 머물 것을, 사업체에는 휴업을 요청하며 침묵 시위 혹은 파업을 진행하는 새로운 전술로 전환했다.

 

사진 제공: AP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