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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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께

전략적 변화를 집중 조명한 이번 호의 인도·태평양 디펜스 포럼(IPDF)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미국과 그 동맹국 및 파트너국은 새로이 부상하는 안보 위협에 맞서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연합 합동 전략, 전술, 역량을 조정해 나가고 있습니다. 위협이 빠른 속도로 복잡해짐에 따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군대 및 국가를 아우르는 협력관계의 중요성이 부쩍 부각되고 있습니다.

포럼의 이번 호에서는 역내 인구통계학적, 경제적, 지정학적 변화를 비롯해 기술과 전쟁 추세의 변화와 관련된 몇몇 중요한 문제를 조명하고, 같은 생각을 가진 국가들이 지속적으로 방어 역량, 특히 협력 측면에 있어 핵심적인 역량을 개선함으로써 적국보다 한 발 앞서 나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권두 특집 기사에서 대니얼 K. 이노우예 아태안보연구센터(Daniel K. Inouye Asia-Pacific Center for Security Studies) 교수인 알프레드 오얼러(Alfred Oehlers) 박사는 국제적 규범을 바탕으로 한 질서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그 동맹국 및 파트너국이 통합 억제를 달성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주제와 관련된 포럼 스태프 기사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방위군이 항공, 육지, 해양, 사이버, 우주라는 모든 국방 영역을 포괄하는 전정부적인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변화하는 전략적 환경에 어떻게 발맞추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필리핀 육군 참모총장 로미오 브라우너(Romeo Brawner) 장군은 2023년 하와이에서 개최된 태평양 육군 심포지엄 및 박람회(2023 Land Forces Pacific (LANPAC) Symposium & Exposition)에서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기고문에서 향후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운용성을 향상하고 파트너국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다자간 훈련의 중요성에 대한 견해를 공유합니다.

또한 이번 호에는 뉴욕의 호바트 앤 윌리엄 스미스 대학교(Hobart and William Smith Colleges)의 아시아학 부교수인 징하오 저우(Jinghao Zhou) 박사가 시진핑(Xi Jinping)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새로운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Global Security Initiative) 그리고 인도·태평양 및 그 밖의 지역에서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국과 파트너국이 안정적이고 명확한 안보 정책으로 대응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봅니다. 한편, 포럼 스태프 기사에서는 이란과 베네수엘라가 사용했던 방법을 모방하여 또 다른 전략적 경쟁국인 러시아가 국제 제재를 피하기 위해 노후화된 선박 함대를 은밀하게 활용해 해상에서 석유나 화물을 운송함으로써 글로벌 법률과 규범을 훼손하는 방식을 탐사합니다.

이번 호는 이렇게 점점 커져가는 과제들에 대해 일련의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한 포럼 스태프 기사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 내 사이버 보안 파트너십이 어떻게 자리잡아 가고 있는지를 자세히 다룹니다. 동맹국과 파트너국은 사이버 공격을 탐지하고, 정부 및 업계와 정보를 공유하며, 민간 인프라 및 방어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부문에 초점을 맞춘 군사 훈련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보안 대응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번 호에 실린 여러 기사를 통해 역내 안보를 위한 전략적 전환의 중요성에 관한 대화가 촉진되길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환영합니다. 포럼에 문의하십시오. 귀하의 의견을 ipdf@ipdefenseforum.com 으로 보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포럼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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