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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상승에서 연구에 따르면 섬은 변화하는 조건에 적응할 수 있다

해수면 상승에서 연구에 따르면 섬은 변화하는 조건에 적응할 수 있다

최근몇 년 동안 키리바시와 투발루 같은 많은 섬국가의 지도자들과 주민들은 기상 이변이 자국에 위협이 된다고 경고해왔다. 그들은 해수면 상승에 따라 나라가 바다 아래로 사라질 수 있다고 두려워한다. 

하지만 2020년 6월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흔히 기상 이변에 가장 취약한 곳으로 여겨지는 태평양과 카리브해의 작은 저지대 섬은 해수면 상승에 자연적으로 적응하고 고지대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영국 플리머스 대학은 3년 동안 몰디브와 마셜제도 같은 산호초 섬을 조사하고 해류가 퇴적물을 옮겨 저지대를 높이는 과정을 발견하고 이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해도 섬의 주거 환경이 유지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의 주 저자인 플리머스 대학교 해안 지형학 교수 게르드 매슬링크(Gerd Masselink)는 “섬이 바다에 잠기고 있기 때문에 해안에 방벽을 쌓고 인구를 재배치해야 한다는 것이 지배적인 담론이다. 하지만 우리는 섬의 미래가 더 다양하게 전개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기존의 생각에 따르면 저지대 섬은 점차 강해지는 폭풍과 해수면 상승으로부터 가장 큰 위험에 처해 있다. 그러한 섬나라 중 일부는 수십 년 내에 국민을 재정착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은 섬나라들이 이미 해안 방벽을 건설하거나, 해안 마을을 고지대로 옮기거나, 국제 원조를 요청하거나,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있다. 

매슬링크 교수에 따르면 전 세계 수만 개의 산호초 섬은 대부분 섬은 무인도지만, 이들 섬에는 약 100만 명이 주로 어업이나 관광에 의존하며 살고 있다. 

다양한 날씨와 파도 패턴으로 인해 서로 구조가 다른 섬들이 생겨났지만 이들은 비교적 작고, 저지대에, 산호초 위에 모래나 자갈로 형성된 경향이 있다. 그는 이들 섬이 수십만 년 전에 파도에 쓸려온 산호초나 퇴적물이 쌓이면서 형성됐으며 이러한 과정이 자연적인 방어 메커니즘으로 계속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이언스 어드밴스즈 저널에 발표된 연구를 위해 과학자들은 수위를 조절할 수 있는 실험실 탱크에 산호초와 섬을 모델링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섬이 해수면 상승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재현했다. 

매슬링크 교수는 충분한 공간이 있는 섬주민이 기둥 위 건물과 이동식 주택 같이 종종 발생하는 홍수를 견딜 수 있는 기후 복원성 인프라를 선택하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다고 결과를 설명했다. 그는 섬 석호에서 발견되는 산호 모래와 퇴적물을 준설하여 해변으로 옮기는 것도 해수면 위로 섬을 올리는 자연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안 방벽은 해수면 상승에 적응할 수 있는 섬의 자연적 능력을 훼손하고 있다. 그는 “섬의 홍수를 막으면 섬에 쌓이는 퇴적물의 이동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산호섬은 농업에 의존하지 않으며 식량과 식수를 수입하기 때문에 홍수 중 해수 오염은 큰 문제가 아니다.

인도 태평양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자연자원담당관 히데키 카나마루(Hideki Kanamaru)는 이 연구가 섬국가들이 해수면 상승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煎檜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