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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럽연합과 미국, 중국에 공동 대응

2020년 6월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국 국무부 장관은 중국이 유럽의 노하우를 훔쳐 경제를 발전시키려 한다고 비난하며 중국을 위협으로 규정하고, 미국과 유럽연합은 중국에 대한 공통 이해를 바탕으로 중국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조셉 보렐(Josep Borrell) 유럽연합 외교부 장관의 제안을 받아들여 중국에 대한 정식 미일 대화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는 화상 회의로 진행된 싱크탱크 이벤트에서 “미국과 유럽이 현재 상황에 눈을 뜨고 있다”며 “현 상황은 미국이 중국과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가 중국과 대립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렐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과 유럽연합 외교부 장관이 참석한 화상 회의에서 미국 유럽연합 대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유럽연합의 두 외교부 장관은 미국 유럽연합 대화가 공통 무역 정책을 다루기 보다는 서방이 중국의 역정보라고 부르는 것에 대응하는 방법 같은 문제를 다루는 포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이 전략 산업을 지배하려는 중국의 약탈적인 무역 관행에 대한 미국의 우려에 많이 공감하고 있지만, 브뤼셀은 중국과 미국 사이의 중간 경로를 가려한다.
세계 최대 무역 블록인 유럽연합은 2020년 6월 중국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유럽연합은 중국을 기후 변화와의 싸움에서 파트너이자 경제 라이벌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이 유럽에서 지식 재산을 훔치고 규칙 기반 무역 시스템을 악용한다고 비난하며, 유럽연합이 중국에 대응하여 경제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금융 시스템에 대해 “미국이 중국 자본 시장에 접근하는 데 사용할 수 없는 방식으로 중국은 미국 자본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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