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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화성 탐사를 위한 새로운 길 모색

2020년 7월 아랍에미리트가 과학 기술 역량을 개발하고 석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첫 화성 탐사선을 발사했다.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 센터에서 발사된 호프 탐사선(사진)은 화성까지 7개월 비행하여 화성 궤도에 진입한 후 화성 대기에 대한 데이터를 지구로 보낼 예정이다.

사라 아미리(Sarah Amiri) 첨단과학부 장관은 아랍 최초의 화상 탐사인 에미리트 화성 임무에 미화 2억 달러가 소요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무는 화성 대기에 대한 완벽한 데이터를 처음으로 확보하여 일일 및 계절 변화를 연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8개의 화성 탐사가 진행 중이며 일부는 화성 궤도에서, 또 다른 일부는 화성 표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과 미국은 각각 2020년 말까지 또 다른 탐사선을 보낼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는 2014년 화성 탐사 계획을 발표하고 2017년 자체 전문성을 개발하기 위해 국가 우주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대부분 해외 노동자로 이루어진 인구 940만 명의 아랍에미리트는 우주 탐사 선진국에 비해 과학 및 산업 기반이 부족하다. 아랍에미리트는 2117년까지 화성에 정착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19년 9월 하자 알만수리(Hazza al-Mansouri)는 국제우주정거장까지 비행하며 아랍에미리트 최초의 우주인이 됐다.

호프 탐사선을 개발하고 제작하기 위해 에미리트와 두바이의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 센터는 미국 교육 기관과 협력했다. 두바이의 모하메드 빈 라시드우주
센터는 시간당 평균 12만1000 킬로미터의 속도로 4억9400만 킬로미터를 비행하는 탐사선을 감독할 것이다.  煎檜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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