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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에 4대국을 통한 지역 안보 강화 촉구

로이터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와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가지고, 지역 내 공세를 강화하는중국을 견제하는 방법으로 4대국 모임을 들며, 이를 통해 인도 태평양 안보를 강화하자는 데 합의했다.

외교관들에 따르면 4대국 모임은 오스트레일리아, 인도, 일본, 미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미국은 이 모임을 인도 태평양에서 날로 증가하는 중국의 정치, 상업, 군사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모임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 2월 8일, 바이든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통화를 가지고 인도와 미국의 관계는 민주적 가치를 추구하는 공통 다짐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성명서에서 “양국 정상은 4대국을 통한 항행의 자유, 영토 보전, 강력한 지역 구조 등에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여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도가 합동 해군 훈련 참가로 중국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를 버린 후, 4대국은 2020년에 인도양에서 합동 해군 훈련(사진)을실시했다. 중국은 4대국을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려는 시도라고 비난했다.

미국-인도 정상 간 통화에 대한 인도 외교부의 전언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는 중국과 분쟁 중인 산악 지대 국경을 둘러싸고 2020년 4월부터 군사적으로 대치 중이며, 이곳에서 일어난 충돌로 인도 군인이 사망하자 중국에 대한 인도의 국내 여론이 악화된 바 있다.

2021년 2월 초 일본의 산케이 신문은 4대국 정상들이 정상 회담을 갖고 4대 민주주의 강국 사이의 유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기후 변화에 대한 파트너십을 갱신하며, 2월 1일 군부가정권을 탈취한 버마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 제도와 규범을 수호하는 데 합의했다.

 

사진 제공: 호세 매드리갈(Jose Madrigal) 상병/미국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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