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은행장에 종신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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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

2021년 1월 초 법원 발표에 따르면 10여 개국에 철도와 항구를 건설하기 위한 중국의 프로젝트를 뒷받침하는 중국 국영 은행의 전 은행장이 부패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베이징 북부에 위치한 청더의 중급인민법원에 따르면 1월 7일 후화이방(Hu Huaibang)(사진)에 2009년부터 2019년까지 855만 위안(미화 1320만 달러)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그는 지위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들의 취업과 대출에 도움을 줬다.

후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대출 기관인 중국 국가개발은행의 공산당 서기였다.

국가개발은행은 중국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여 진행하는 일대일로 인프라 프로젝트의 주요 자금원이며 이 프로젝트에 따라 남태평양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을 거쳐 유럽까지 무역 확대를 위한 철도, 고속도로, 항만, 공항, 발전소, 기타 시설이 건설되고 있다.

하지만 일대일로 인해 일부 국가가 채무 불능 상태에 빠졌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후의 기소가 일대일로와 관련되어 있다는 증거는 없다.

중국에서 경제 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사형을 받을 수 있지만, 법원은 후가 자백하고 뇌물을 돌려주었기 때문에 선처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의 사건에서 정부 금융 기관인 화룡자산운영의 전 회장 라이샤오민(Lai Xiaomin)은 뇌물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진 제공: AP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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