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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생방방호사령부, 코로나19 방역에 동참

펠릭스 김 (Felix Kim)

한국 화생방방호사령부가 연구, 교육, 격리 지원을 통해 테러와 코로나19를 비롯한 다양한 비전통적 위협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화생방방호사령부는 미국 9/11 테러 공격에 대응하여 각군의 인력(사진)과 자원을 통하여 2002년 창설됐다. 화생방방호사령부는 공공 행사에서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고, 연구 및 모니터링 활동을 이끌어 화생방 위협을 파악하고 대응한다.

2020년 3월 사령부 대원들은 대구에 배치되어 경북대학교와 국군대구병원을 비롯한 시설에서 검역 업무를 지원했다.

화생방방호사령부는 한국은 물론 인도 태평양 및 중동의 응급 구조 요원들을 대상으로 화학적 비상사태에 처리하기 위한 예방 및대응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헤이그에 본부를 둔 화학무기금지기구와 협력하여 수십 개국 출신의 응급 구조 요원을 교육했다.

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이라크, 요르단,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스리랑카 등의 화학무기금지기구 회원국에서 온 참가자 25명은 2019년 5월 서울에서 열린 교육에 참석하여 응급 처치 훈련과 함께 모니터링, 탐지, 제독 작업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교육에는 오염 지역에서 탐지 및 안전 장비를 사용하는 방법도 포함됐다.

화학무기금지기구는 2019년 9월 말레이시아에서 고급 과정을 진행한 데 이어 12월에는 싱가포르에서 현장 훈련을 계속했다고전했다.

2020년 9월 25일자 국방부 보도 자료에 따르면 화생방방호사령부는 화학무기금지기구로부터 인증을 받은 실험실을 갖춘 화생방방어연구소를 유지하여 “화생방 방어 정밀 분석 및 기술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국제 인증을 획득한 연구 능력은 국제 사회와 협력하는 세계 정상급 화생방방호사령부의 평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은 화학무기금지기구 집행위원회의 회원국이며 정기적으로 자금을 기부하여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 10월 2일화학무기금지기구는 한국이 기구의 실험실 및 장비 보관소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기여했으며 평화로운 목적을 위한 화학 발전 및사용을 주제로 진행한 인도 태평양 워크숍에 자금을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펠릭스 김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포럼기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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