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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국토 방어 강화

톰 아브케 (Tom Abke)

오스트레일리아 방위군이 정보, 감시, 정찰 역량을 업그레이드하여 날카로운 시선으로 국토 방어를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는 와가르디 컴퓨터 인터페이스, 군용 고주파 레이더 네트워크, 대공 지휘 통제 시스템이 포함된다.

2020년 9월 30일 합동 역량 총장 워렌 맥도날드(Warren McDonald) 공군 중장은 성명서에서 “와가르디 시스템 덕분에 사용자가 짧은 시간 내에 완전한 정보를 제공하여 작전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될 것이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사용자가 와가르디를 이용하여 여러 데이터베이스에서 동시에 검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 본사를 둔 과학 기구제조사의 현지 지사인 레이도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오스트레일리아 방위군과 협력하여 미화 약 3억2000만 달러에 시스템을 완성했다. 맥도날드 중장은 이 프로젝트로 개발 및 지원 센터에 65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전했다.

2019년 2월 오스트레일리아 방위군은 와가르디 시스템이 “2016년 국방 백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군의 상황 인식, 임무 계획, 전투 역량을 개선하도록” 제작됐다고 발표했다. 백서는 “향상된 정보 처리 기능이 지원하는 새로운 최신 전출처 정보 시스템” 외에도 진다리 작전 레이더 네트워크와 비질라레 공중 감시 시스템을 비롯한 대공 네트워크의 업그레이드도 요청했다.

오스트레일리아 국방부, BAE 시스템즈 오스트레일리아, 애들레이드대학교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고주파 진다레 공중 감시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린다 레이놀즈(Linda Reynolds) 오스트레일리아 국방부 장관은 2020년 10월 15일 성명서에서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진다리개방형 혁신 네트워크를 공식화했다. 이를 통해 고주파 시스템의 과학 및 엔지니어링에 대한 혁신과 다분야 간 연구를 증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오스트레일리아 방위군은 와쿨다로 명칭을 변경한 비질라레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보잉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와 미화 1억20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대공지휘통제 시스템은 센서, 전술 데이터 링크, 정보 네트워크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의 데이터를 결합하여 거의 실시간으로 전술 및 전략 감시 작전 및 전장 관리를 제공한다.

오스트레일리아 공군은 앞으로 10년 동안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에든버러 기지에서 와쿨다를 운용할 예정이다. 이 기지는 오스트레일리아 정보, 감시, 정찰 역량의 핵심인 P-8A 해양 초계기 1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MQ-4C 트리톤 무인 정찰기3대와 E-7A 웨지테일 조기 경보기 3대도 추가했다.

아브케는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포럼 기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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