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인도 태평양 군 지휘관, 지역 안보 과제 논의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2020년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29개국의 고위 군 지휘관들이 연례 인도태평양 최고 지휘관 콘퍼런스에 가상으로 참여했다.

피지군과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가 개최한 이번 콘퍼런스는 지역 내 군 지휘관이 현재와 미래의 상호 안보 과제를 논의하는 포럼을 제공했다.

2020년 콘퍼런스의 주제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 증진”이었다. (사진: 2020년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하와이에서 열린 인도 태평양 최고 지휘관 콘퍼런스에서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선임 펠로우 애슐리 J 텔리스(Ashley J. Tellis) 박사왼쪽)와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 필립 S 데이비슨(Philip S. Davidson) 대장이 마크 T 에스퍼(Mark T. Esper) 미국 국방부 장관의연설을 듣고 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 필립 S 데이비슨 대장은 “지역의 안보 환경의 변화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협력하여 신뢰와 공동전력을 구축하고 모든 나라를 위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야 한다”며 “인구, 면적, 경제적 번영 또는 군사력에 관계없이 인도 태평양 국가로서 우리는 모두 국제 체제를 형성하는 데 목소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프랭크 바이니마라마(Frank Bainimarama) 피지 총리가 개막을 선포하고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 장관이기조 연설을 했다.

기타 연사와 주제에는 미국 의무감 제롬 아담스(Jerome Adams) 중장의 코로나19가 갖는 국가 안보 시사점,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전 퀄컴 사장의 5G 모바일 기술이 갖는 국가 안보 시사점,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전 캐나다 총리의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 증진을 위한 다자주의의 역할, 미국 육군 참모총장 마크 밀리(Mark Milley) 대장의 발언이 있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22년 역사 중 29개국이 참가하며 가장 많은 국가가 참가했다.

데이비슨 장군은 “우리는 함께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을 달성해야 한다”며 “인도 태평양 내 어려움이 커지고 있지만 국제법, 규칙, 규범을 지키고 포용적인 지역 안보 프레임워크를 증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