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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보병 전투 차량의 국내 생산 확대

맨딥 (Mandeep Singh)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의 메이크 인 인디아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성과로 불리는 조치에서 국방부가 4차 주요전투 시스템을 완전히 국내 제조하기로 명령했다. 국방부는 BMP-2/2K로 알려진 개선된 보병 전투 차량 156대를 주문할 것이다. 인도는 이미 아카시 지대공 미사일 체계, 다누시 포병 체계, HAL 테자스 경 전투기를 국내 생산하고 있다.

보병 전투 차량은 가격이 미화 약 1억4700만 달러이며 국영 병기제조창의 텔랑가나주 메닥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다. 전차와 비슷하며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는 장갑 보병 전투 차량은 14.4톤으로 가볍고 이전 모델인 BMP-2보다 더 많은 기능을 탑재했다.

최고 속도 시속 65킬로미터의 수륙양용 BMP-2/2K(사진)는 험지를 달리고, 최대 35도 경사를 오르고, 높이 약 1미터의 장애물을 넘을 수 있다. 보병 전투 차량은 화력으로 30mm 주포와 7.62mm 기관총으로 구성된 유인 포탑을 포함할 수 있다.

국방부 성명서에 따르면 2023년 도입 예정인 보병 전투 차량은 육군 기계화 보병 대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전투력을 강화할것이다.

인도 산업무역진흥청에 따르면 BMP-2/2K를 개조하면 아카시 대공 체계를 장착할 수 있다. 아카시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체계는 최대 고도 1만8000미터, 최대 거리 30킬로미터의 항공기를 격추시킬 수 있다. 이 미사일은 인도 육군과 공군이 사용 중이다. 레이더 체계를 포함한 아카시의 전체 주문 규모는 미화 40억 달러로 추정된다.

산업무역진흥청에 따르면 2014년 모디 총리의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이 출범된 후 국방부는 미화 250억 달러 상당의 계약 180여 건을 인도 기업과 체결했다. 산업무역진흥청은 이외에도 인도가 자체 생산한 대표적인 국방 자산으로 다누시 포병 체계와HAL 테자스 경전투기를 소개했다.

다누시는 인도 육군이 채택한 155밀리미터 자주포로서 2019년 생산 승인을 받았다. 2020년 3월 인도 정부는 테자스 83대의 생산을 승인했다. 이 단발 경전투기는 인도 공군이 앞으로 339대를 구매하기로 계획함에 따라 공군의 주력기가 될 것이다.

맨딥 싱은 인도 뉴델리에서 활동하는 포럼 기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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