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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영유권 분쟁 해상에 대한 투자 추진

남중국해에서 인도네시아와 중국 사이에 영유권 충돌이 있은 후, 2020년 1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일본에 남중국해의 일부 섬에 대한 어업 및 에너지 투자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실은 위도도 대통령이 모테기 도시미쓰(Motegi Toshimitsu) 일본 외무성 대신 방문 중 나투나 제도에 대한 경제 기회를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테기 대신에게 “일본이 나투나 제도에 투자해주길 바란다”며 일본이 인도네시아의 주요 경제 파트너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2019년 12월 이후 중국 해안경비대와 어선이 여러 차례 인도네시아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들어왔다는 보고에 이어, 위도도 대통령은 2020년 1월 나투나 제도를 방문하여 나투나 제도와 주변 수역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주권을 주장했다. (사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회의 중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성 대신(왼쪽)이 레트노 마르수디(Retno Marsudi)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중국은 나투나 제도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지 않지만 나투나 제도와 가까운 9단선 내에 조업권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9단선은 중국 지도
상에 중국의 영토와 영해를 표시한 선이다.

9단선은 중국에서 멀리 떨어진 남쪽 지역부터 남중국해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으나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타이완도 남중국해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레트노 마르수디 외교부 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위도도 대통령이 일본에 나투나 제도의 어업, 에너지, 관광에 투자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은 해안 경비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해당 지역의 공중 및 해상 순찰을 강화했고 선박 출현에 대해 중국 대사를 소환했다. 인도네시아군 대변인은 위도도 대통령의 방문 후 중국 선박이 떠났다고 밝혔다.

2019년 일본은 나투나에 수산 시장 건설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1000억 루피아(미화 726만 달러)를 제공했으며 이 시장은 도쿄의 유명한 츠키지 시장에서 이름을 따올 것이다.

모테기 대신은 2020년부터 나투나와 다른 인도네시아 섬의 시장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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