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일본, 2019회계년에 675차례 중국 군용기 차단

주요 뉴스 | Apr 28, 2020:

프란츠스테판 그래디(Franz-Stefan Grady)/ 디플로매트

4월 9일 일본 방위성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0년 3월 31일까지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675차례 출격하여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과 해군 항공기를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675회 출격은 전년도에 비해 5.8퍼센트 증가한 수치이며, 동시에 1958년 이후 1년 동안 중국 군용기에 대응하여 출격한 횟수 중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2019회계년에 일본 항공자위대는 전투기를 총 947회 출격시켜 일본 공역에 접근하는 외국 군용기에 대응했다. 이에 비해 2018회계년에는 외국 군용기에 대응하기 위해 999회 출격했다. 외국 군용기에 대응하여 일본 항공자위대가 가장 많이 출격한 해는2016년으로서 1168회 출격했다.

2016년 출격 횟수 중 851회는 인민해방군 공군과 해군 항공기 때문이었다. 2017년과 2018년의 출격 횟수는 각각 500회와 638회다.

2019회계년 중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는 러시아 군용기를 차단하기 위해서도 268회 출격했다. 2018년 러시아 군용기에 대응하여 일본 항공자위대가 출격한 횟수는 343회로서 전체 출격 횟수의 34퍼센트를 차지하며 이는 2017년 390회보다 감소한 수치다.

러시아 군용기는 동해 동쪽 가장자리와 홋카이도 북부를 따라 주로 임무를 수행했다. 핵탑재 능력을 가진 러시아 투폴레프 Tu-95MS 전략 폭격기를 중심으로 러시아 장거리 폭격기도 정기적으로 장거리 순찰 중 일본 본섬을 우회했다.

2019년 4월부터 12월까지 러시아 항공우주군 항공기는 일본 공역을 세 차례 침범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요격 임무에 미쓰비시 F-15J/카이 전천후 제공 전투기, F-2 다목적 전투기, 록히드마틴으로부터 라이선스를받아 미쓰비시가 생산한 F-16, F-4EJ/RF-4 팬텀 II 전투기를 배치하고 있다.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에 대응하여 일본 항공자위대 북부 공군, 서부 공군, 중앙 공군, 남서부 복합 공군 사단에서 전투기를 발진시킨다.

2019회계년에 일본 항공자위대 북부 공군이 198회, 서부 공군이 133회, 중앙 공군이 35회, 남서부 복합 공군 사단이 581회 전투기를 출격시켰다. 가장 최근인 2020년 3월 23일에 일본 항공자위대는 동해 상공에서 포착된 인민해방군 공군 산시 Y-9 Y-9JB(GX-8) 전자전 정찰기를 요격했다. (사진: 일본 북동부 아오모리현 미사와 공군 기지에서 일본 항공자위대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이륙 준비 중이다.)

방위성은 지난 2년 동안 동중국해 오키나와섬과 미야코섬 사이의 국제 공역을 통과하는 Y-9의 정찰 임무가 특히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해협은 인민해방군 해군이 태평양으로 진출하는 주요 해로다.

관련 기사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