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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중국이 세계 질서에 위협이라고 주장

 주요 뉴스 | Mar 5, 2020: 

AP 통신

2020년 2월 마크 에스퍼(Mark Esper) 미국 국방부 장관(사진)이 중국이 세계 질서에 대한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중국이 서방의 노하우를 훔치고, 작은 이웃국가를 위협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위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중국을 자주 비판해온 에스퍼 장관은 독일 뮌헨 국제 안보 회의에서 국방부의 잠재적 적대국 명단에 러시아, 북한와 이란 같은”불량 국가”와 극단주의 단체의 지속적인 위협을 제치고 중국이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며 중국을 가장 포괄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은 잘못된 방향으로 더 빨리 그리고 더 깊이 나아가고 있다. 내부 억압, 약탈적인 경제 관행, 위압적인 태도는물론 공세적인 군사 태도를 강화하며 우려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미국이 중국과 충돌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하고, 최근 중국내 6만7000여 명이 감염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도록 미국 정부가 의료 물자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중국이 장기적인 의도를 분명히 밝혔으며 이에 유럽과 나머지 세계는 중국 공산당이 제기하는 위협에 “깨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과 인민해방군을 비롯한 공산당의 관련 조직은 유럽을 비롯한 국경 밖 전역에서 활동을 늘리고 수단과 방법을가리지 않고 우위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의 투명성과 진실성을 종종 의심하지만 중국의 안보 목표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중국은 2035년까지 군 현대화를 마무리하고 2049년까지 세계적인 군사 강대국으로서 아시아를 지배하려 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정부의 이란 비판과 마찬가지로 에스퍼 장관은 중국이 국민을 억압하고 이웃국가를위협한다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중국이 정상적인 국가처럼 행동하길 바란다. 다시 말해 중국 정부는 정책과 행동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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