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중국의 영향력에 대응

타이완: 중국의 영향력에 대응

2019년 5월 차이잉원(Tsai Ing-wen) 타이완 총통은 중국이 타이완에 침투하여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며 국가안보국에 이러한 캠페인에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국가 안보 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차이 총통은 중국의 영향력 활동에는 선거 개입 시도와 가짜 뉴스 캠페인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타이완은 2020년 1월 총통 선거를 실시한다. 그는 특정 사건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타이완 국가안보국이 중국의 움직임에 대응할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또한 타이완이 타이완 해협에서 일어나는 군사 공격을 저지할 것이며, 군사 장비 업그레이드와 최근 출범한 잠수함 제작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방 역량을 강화할 것임을 천명했다. 차이 총통은 “중국 공산당이 타이완 해협에서 끊임없이 도발을 감행하며 타이완 해협의 현재 상황을 무너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차이 총통의 발언은 2019년 4월 중국군이 타이완 주변에서 전함, 폭격기, 정찰기를 동원해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실시하며 타이완 해협에서 긴장이 고조된 후 발표되었다. 타이완은 전투기를 출동시켜 훈련을 감시했고 당시 미국의 한 고위 담당자는 이를 “강압”이자 지역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고 묘사했다.

중국은 차이 총통이 타이완의 공식 독립을 추진한다고 의심하며 꾸준히 정치 및 군사 압박을 강화해왔다. 타이완을 신성한 영토라고 간주하는 중국은 공식 독립 움직임을 경고로 여긴다. 차이 총통(사진)은 중국과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싶지만 타이완의 안보와 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회 의원들은 중국의 강압적인 행동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 상원이 중국과 관계에 있어 더욱 날카로운 접근법을 추진하는 가운데 2019년 5월 미국 하원은 만장일치로 타이완 지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