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사슴이다!

세상에, 사슴이다!

천 마리가 넘는 사슴 덕분에 매년 1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일본 나라시의나라 공원은 사슴에 물려 부상을입는 관광객 수가 증가하자 사슴에게 먹이 주는 팁을 공개했다. 유서 깊은 나라시에 위치한 아름다운 나라 공원에는 국보로 지정된시카 사슴 1200여 마리가 살고 있다. 관광객들이주는 특별한 맛의 크래커를 찾아 거리를 어슬렁거리는 사슴들도 쉽게 볼 수 있다.

사슴들은 귀엽고 순해 보이지만 크래커를 가진 관광객에게는 공격적으로 몰려들기도 한다.

크래커 판매대에는 “사슴에게 먹이를 주는 올바른 방법”이라는 표지판이 중국어, 영어, 일본어로 게시되어 있다. 어린이는 어른을 동반해야 하며 먹이를 다 준 후에는 양손을 벌려 사슴에게 보여주는 “사슴 수화”도 사용해야 한다.

나라 공원 관계자 유이치로 기타바타(Yuichiro Kitabata)는 “사슴은 야생 동물이기때문에 사람들이 장난치면 흥분한다”면서 “예를 들어 먹이를 줄 때 사슴을 기다리게 하면물 수도 있다. 그런데 일부 관광객들은 이 사슴들이 야생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공원이 사슴을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기타바타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2018년 3월에 끝난 회계년도에 사슴에게 부상당한 사람의 수가 180명에 달해 전해 118명보다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AFP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