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미국, 남중국해 해상 폭격기 비행에 이어 항공모함 홍콩 정박

AP 통신

미국B-52 폭격기두대가영유권분쟁중인남중국해해상을비행한지며칠뒤인2018년11월말미국항공모함이홍콩에정박했다.

USS 로널드레이건호(사진)가이끄는항공모함전단이아시아의금융중심지홍콩을찾은것은11월말예정된도널드트럼프(Donald Trump) 미국대통령과시진핑(Xi Jinping) 중국주석의정상회담을앞둔우호의제스처로보였다. 남중국해를중심으로긴장이고조되고있는가운데이번정상회담은최근치열한무역전쟁이시작된후처음으로열리게된다.

남중국해의섬들을자국영토라고주장하며빠르게요새화시키고있는중국은미국에게이곳주변에서모든군사행위를중단하라고촉구하고있다. 이에대해미국은영유권주장에대해어떠한입장도없지만국제법이허용하는곳이라면앞으로도항해와작전을계속할것이라고밝혔다.

2018년9월말에는남중국해에서중국구축함이USS 디케이터호에근접하는사건이발생했으며미국해군은이에대해”위험하고무모한행위”라고비난한바있다.

제5 항공모함타격전단사령관칼O 토마스(Karl O. Thomas) 소장은선상에서이루어진기자회견중이사건에대한질문을받고”해상에서발생하는상황은규정에따라적절하게해결되는경우가대부분”이라고말했다.

그러나”그사건은매우드문경우였다”면서”당시중국전함이매우공격적으로접근했고우리가경고했지만소용이없어회피기동을할수밖에없었다. 매우유감스러운사건이었고재발하지않기를바란다”고말했다.

이번방문은양국관계의긍정적인신호로여겨지지만다른부분에서는불화가계속되고있다.

미국태평양공군은B-52 폭격기두대가2018년11월19일남중국해상공을비행했으며”정기적인훈련임무”였다고발표했다.

태평양공군은성명서에서미국인도태평양사령부가2004년시작한폭격기지속배치작전의일환으로B-52H 스트라토포트리스폭격기를괌의앤더슨공군기지에서발진했다고발표하며

“이임무는국제법그리고자유롭고열린인도태평양을지키겠다는미국의오랜다짐에부합한다”고밝혔다.

관련 기사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