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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필리핀, 미국, 테러 대응 등을 위한 합동 훈련 실시

펠릭스(Felix Kim)

일본, 필리핀, 미국의상륙부대가2018년10월1일부터10일까지필리핀루손섬에서인도주의적지원및재해구호와테러대응을위한KAMANDAG 2 훈련을실시했다.

2년연속으로열린이번훈련은미국및필리핀해병대가참가한것은물론일본육상자위대내에신설된수륙기동여단이처음으로해외에서훈련하는기회가됐다. 이번훈련에는미국해군상륙함USS 애시랜드호도참가했다.

KAMANDAG 2는수빅베이국제공항에서개회식을가진후루손섬주변곳곳에서상륙작전, 보트강습, 실사격등다양한훈련을진행했으며10일동안미국해병대1000명, 필리핀군350명, 일본자위대100명이훈련에참가했다.

사망자가대규모로발생한상황을가정하고실시한상륙훈련에서는수륙기동여단의상륙돌격장갑차가애시랜드호에서발진됐으며, 애시랜드호에탑승한해군과미국제31 해병원정대대원들에의해회수됐다.

미국해군상륙군제7 함대사령관브래드쿠퍼(Brad Cooper) 소장은준비된성명서에서”이것은기념비적인성과이며일본이신설한수륙기동여단의역량을발전시키기위한중요한단계”라며”일본육상자위대와해상자위대는수륙기동여단을창설한지6개월만에엄청난발전을이루었다. 이번훈련에서일본및필리핀과협력하게되어자랑스러우며앞으로도함께훈련을실시할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

일본교도통신사에따르면KAMANDAG 2 직후일본수륙기동여단은미국해병대와다시협력하여일본남서부다네가섬에서합동훈련을실시했다. 이훈련에서는수륙기동여단이가상의적으로부터섬을탈환하는것을목표로상륙훈련을실시했다. (사진: 필리핀에서열린KAMANDAG 2 훈련중일본과미국의해병대대원들이표적지를확인하고있다.)

미국해병대가제공한보도자료에따르면상륙훈련후미국과필리핀해병대는루손섬에서실사격훈련을실시하며대테러작전용전문지식과기량을연마했다. 필리핀해병예비군참모총장헨리R 에스피노자(Henry R. Espinoza) 중령은상륙작전을”해병대를규정하는핵심역량”이라고설명했다.

KAMANDAG은필리핀어로”해양전사연합”을의미하는약어로, KAMANDAG 훈련은삼국군이지속적인군사지원과정보공유를통해협력체제와상호운영성을강화하는것을목표로하고있다.

펠릭스김은서울에서활동하는포럼기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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