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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기록적인 양의 코카인 폐기

2018년 1월 스리랑카가 미화 1억 800만달러 규모의 코카인을 공개적으로 폐기했다.

이는 아시아 마약 밀수범들이 중간 허브로 애용하고 있는 콜롬보항에서 압수됐던 마약이다.

스리랑카 당국은 코카인 928킬로그램을 폐기했으며 이는 일회 압수 규모로는 최대 기록으로 2016년 8월 인도행 콜롬비아 화물선의 목재 컨테이너에서 발견됐다. 또한 브라질발 설탕 화물에서는 840킬로그램이 발견됐으며, 지난 3년 동안 압수한 양은 총 1700킬로그램에 이른다.

코카인은 스리랑카 대표 공항 근처에 있는 시멘트 공장의 특수 시설에서 폐기됐다.

마약 폐기 행사에 참석한 사갈라 라트나야카치안부장관은 “마약에 엄격히 무관용 원칙을적용하고 있다. 갈 길이 멀다”며 “스리랑카가중간 기착지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마약은 경유하는 중이었고 일부는 스리랑카로 유입됐을 것으로 보인다. 유통 과정을 바탕으로 네트워크와 마약 판매원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위 경찰 관계자들은 일부 범죄 조직이 호주 및 유럽으로 보낼 마약을 일단 스리랑카로 들여온 후 스리랑카 컨테이너선에 옮겨 싣는 방법으로 위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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