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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으로 비행 지연

중국 관계자는 2017년 6월한 승객이 행운을 빌며 항공기 엔진에 던진 동전 때문에 상하이발 항공편이 몇 시간 동안지연됐다고 밝혔다.

이 소동으로 경찰은 해당 할머니를 상하이푸동 국제 공항에 억류했고 중국 남부 광저우로 가려던 약 150명의 승객이 대피해야 했다.

80세의 이 할머니는 중국 난팡항공 CZ380 항공편에 탑승하는 도중 엔진에 동전 9개를 던졌다. 공항 경찰은 그중 딱 하나가 엔진 안에 들어갔고 이를 목격한 한 승객이 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베이징 유스 데일리 신문은 이 할머니가 남편, 딸, 사위와 여행 중이었다고 전했다.

중국 난팡항공은 웨이보 계정에 올린 성명을통해 “한 노인 승객이 항공기 엔진에 동전을 던져비행이 지연됐으며 해당 승객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소동은 곧 웨이보에서 실시간 트렌드로 널리 퍼졌고 경찰은 해당 승객이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엔진에 동전을 던졌다고 발표했다. AFP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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