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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샤워

2017년 4월 태국의 옛 수도였던 아유타야에서 불교 신년 “송끄란” 축제를 맞아 코끼리들이 자동차와 행인들에게 물을 흠뻑 뿌렸다.

아유타야 코끼리 캠프에서 데려온 이 코끼리들은 자동차에 타고 용기 있게 혹은 무모하게 접근해오는 승객들에게 물을 뿌렸다. 태국 달력상 가장 긴 이 명절은 공식적으로 사흘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근로자들은 가족을 만나러 도시를 떠나 고향으로 향한다. 이들은 부처상을 목욕시키고 노인들의 손과 발을 씻기고 세계 최대 규모의 물싸움에서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축제를 즐긴다.

이웃 버마, 캄보디아, 라오스에서도 즐기는 이 축제는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나드는 가장 더운 시기에 열린다.   AP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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