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조 폭발물 대응

급조 폭발물 대응

미태평양사령부의 융합 센터가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급조 폭발물 대응 융합 센터

2016년 8월 11일 인기 관광지 후아힌을 비롯하여 태국 다섯 개 주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났다. 다양한 폭탄과 급조 폭발물(IED)이 사용된 이 공격으로 4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당했다. 한편 2016년 9월 2일에는 필리핀 민다나오 섬 야시장에서 IED가 폭발하면서 12세 어린이 한 명과 경관 9명이 목숨을 잃은 것을 비롯, 사망자 14명과 부상자 67명이 발생했다. 이러한 사건들은 IED가 인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도네시아 경찰 폭탄 처리반이 2016년 1월 자카르타 비즈니스 구역의 폭탄 테러 현장에서 작업하고 있다. 경찰은 테러 발생 후 반군 다섯 명을 사살했다. [로이터]

2016년 미태평양사령부(USPACOM)의 책임지역(AOR) 내에서는 다양한 민간 및 정부 기관을 상대로 1123건의 IED 사건이 발생하여 1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폭력적인 극단주의 조직(VEO)은 다양한 방법으로 IED를 사용하며 그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지 극단주의 단체의 IED 사용과 더불어 이라크 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도 글로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현지 테러에 영향을 주며 위협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2016년 1월 자카르타에서는 테러로 두 명이 죽고 24명이 부상당했고 2016년 7월 방글라데시에서는 홀리 아티전 베이커리 테러로 사망자 29명과 부상자 50명이 발생했으며, 이들 대부분은 경찰이었다. IED 운반용 무인 항공기 등의 신기술과 정교한 전자 장치의 사용이 폭력적 이념과 결합되는 사례가 늘면서 테러리스트들은 공격력을 확대하고 있다. 신기술이 개발되고 현지 VEO가 꾸준히 IED를 활용하며 ISIS가 지역 내 영향력을 넓힘에 따라, USPACOM은 전문 역량을 개발하여 인도 아시아 태평양 내의 새로운 IED 위협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위협 정의

인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는 다양한 국가와 문화가 있어 IED 전술, 기법, 절차(TTP)도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 USPACOM AOR 내에서는 건축 자재로 만든 간단한 파이프 폭탄부터 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용 폭발물과 파편을 추가한 정교한 무선 조작 장치까지 여러 종류의 IED가 발견되고 있다. VEO는 현지에서 확보한 재료와 훈련을 이용해 장치를 제작하는 경향이 있다. 군용 또는 상용 폭발물을 쉽게 구할 수 없는 곳의 경우, VEO는 가용한 재료를 이용하여 파리 및 브뤼셀 테러에 사용된 트라이아세톤 트라이페록사이드와 같은 사제 폭탄을 만드는 방식으로 적응했다. 이 지역에서 ISIS가 영향력을 확대함에 따라 현재 시리아와 이라크 북부에서 사용 중인 장치가 IED TTP에 유입될 가능성을 꾸준히 감시해야 한다. IED 운반용 무인 항공기와 폭발물 처리반을 노린 정교한 부비트랩 장치가 최근 이라크군을 상대로 사용됐으며, 앞으로 인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군과 보안 조직에게도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위협 대응

아시아 태평양 IED 대응 융합 센터(APCFC)는 USPACOM AOR 각지에서 활동하는 미군 인력과 조직에게 첨단 훈련, 정보 분석, 지역 맞춤형 IED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합동, 기관 간, 정부 간, 다국적(JIIM) 인력도 포함된다. 융합 센터는 교육부, 비정규전 분석부(IrWAC), 파트너 국가 참여부, 신원 확인(IDA)부의 네 가지 고유 요소로 조직되어, 훈련을 실시하고 지역 내 동맹 및 파트너에게 중요 IED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극대화하고 있다.

교육부

군과 민간인에 대한 IED의 위협이 이어지고 있는 이 지역에 미군을 계속 배치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융합 센터의 교육부는 상위 본부 지침과 현 융합 정보를 바탕으로 인도 아시아 태평양에 맞는 C-IED 교육을 개발하고 실시함으로써 미군이 IED 환경에서 작전을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고 있다. 또한 융합 센터는 주제별 전문가 교류(SMEE)를 통해 파트너 국가에게 동일한 원칙에 기반한 교육을 제공하여 상호운영성을 증진하고 있다. 예컨대 마스터 C-IED 교관 교육 과정은 이러한 상호운영성 증진 노력의 핵심으로, 통합적인 표준을 바탕으로 미군과 파트너 국가 군대를 교육한다. 이 3주 과정을 통해 현 C-IED 장비와 IED TTP를 부대에게 교육하고 IED를 교육 환경의 일부로 통합할 수 있는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지역 군대가 동일한 C-IED 용어와 관행을 채택함으로써 다른 군대와의 상호운영성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미군과 파트너 국가 군 인력은 교육에서 습득한 C-IED 역량을 바탕으로 자대 복귀 후 부대원을 더욱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게 된다. APCFC는 방글라데시, 일본, 태국 인력은 물론 미해병대 및 미공군 인력도 성공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비정규전 분석부 

IrWAC는 인도 아시아 태평양의 비정규전 위협 및 VEO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생산한다. 이는 전 세계의 어떠한 육군 사령부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APCFC만의 고유한 요소다. IrWAC는 파트너 국가 및 기관간 조직과 협력하여 위협을 파악하고 위협 실행 네트워크를 교란시키고 있다. 또한 맞춤형 C-IED 교육과 SMEE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 정보를 제공하여 미군과 파트너 국가 군대의 생존성을 강화하고 파트너 국가의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예로 월간 IED 보고서가 있으며, 이 보고서는 특히 IED 공격, 사망자 추세, VEO 활동을 중심으로 인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비정규전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JIIM 인원은 다음 주소에서 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다: http://www.usarpac.army.mil/apcied/IEDMonthlyMain.htm.

파트너 국가 참여부 

파트너 국가 참여부는 SMEE, 주요 리더 참여, 상호운영성 검토, 후속 교육, 기타 이벤트를 통해 역량을 구축하고 관계를 강화하거나 유지한다. APCFC는 이러한 방법을 통해, 미군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장에서 어렵게 얻은 IED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파트너 국가 참여 과정에서 APCFC는 모든 전시 기능 간 역량 및 상호운영성을 개발하고 주최 국가 역량과 원하는 국가 상태에 맞게 참여 전략을 구성한다. APCFC는 미군에서 사용하는 교관 교육 포맷에 따라 파트너 국가 지휘관을 양성함으로써, 이들이 각 부대의 장점 및 약점과 작전 환경에 맞는 C-IED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원 확인부

전쟁 특성이 변화함에 따라 적들이 현지 마을, 난민 캠프, 수용 시설 내 인원을 활용하여 아군 작전을 방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융합 센터에 가장 최근 신설된 IDA는 용의자와 네트워크를 분석하는 최적의 도구를 제공한다. IDA는 IED 제조자를 비롯해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요주의 인물, 알려진 적 또는 기타 관련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특성화한다. IDA는 생체정보, 과학 수사, 문서 및 매체 활용, 신원 정보를 통해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APCFC는 보안 전자 등록 키트 II(SEEK II)와 SEEK 어벤저 같은 여러 소형 생체정보 등록 장치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APCFC의 IDA는 이들 장치를 통해 수집된 등록 데이터를 조합함으로써 교육 자료를 생성하고 네트워크 공격/참여 종합 훈련 시나리오를 지원할 수 있다. APCFC는 미군을 교육하고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 협력하여 IDA 역량을 강화한다. IDA 프로그램은 팀 구성원들이 생체정보, 현장 조사, 정보 보고 분야에서 보유한 전문성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확보한 정보와 증거를 분석 센터를 통해 처리 시설로 보낸다. APCFC IDA 프로그램은 대테러 활동, 대반군 활동, 국토 방위, 군 보호, 민간 기관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임무를 지원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IDA 역량을 보여주는 예로 하와이 스코필드 기지의 태평양 과학 수사 연구소(FXL-P)가 있다. 이 연구소는 합동 태스크포스를 지원할 수 있는 종합 활용 센터의 중앙 물리 및 절차 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 FXL-P는 생체정보, 유전자, 잠재 지문, 폭발물 분류, 폭발물 및 약물 화학, 전자 공학, 화기 및 도구 흔적 분석은 물론 무기 기술 정보와 신원 정보를 제공한다. 필요 환경 준비 과정 중에는 원정 FXL-P 자산을 배치함으로써 미군의 훈련 그리고 합동 훈련을 통한 파트너 국가의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장의 지휘관들은 FXL-P의 역량을 활용함으로써 중요 증거를 확보하고 VEO 조직원 수십 명을 제거할 수 있었다. IDA 역량을 반영하는 또 다른 예는 생체정보 활용 정보 팀으로, 이들은 개인, 조직 및/또는 관련 네트워크의 작전 능력과 국제적 위협을 감시 및/또는 무력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생체정보 추적 정보 패키지를 통해 각 조직에 맞춤화된 생체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태평양에는 위협이 실재한다. 따라서 융합 센터는 앞으로도 다른 군, 정부 기관, 파트너 국가, 동맹과 협력하여 위협에 대응하고 지역 안보와 안정을 달성할 것이다. JIIM 인력은 평시에 IED 위협 대응 준비를 갖추어 미래의 전장에서 IED의 전략적 영향을 줄이게 된다.

모든 군 지휘관은 꾸준히 변화하는 IED 위협에 대비해야 하며 역량도 실시간 정보 및 분석에 연계되어야 한다. APCFC는 교육 제공과 인식 제고를 통해 지휘관이 부대를 보호하고 테러리스트를 격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usarmy.shafter.usarpac.list.apcfc-requests@mail.mil을 통해 APCFC에 요청할 수 있다.

2010년 설립된 아시아 태평양 급조 폭발물 대응 융합 센터는 미태평양육군 G3 소속으로 C-IED 및 비정규전 분석, C-IED 및 폭발물 처리 프로그램 개발, 신원 파악 지원과 더불어 미국 동맹 및 파트너 국가의 참여를 촉진함으로써 IED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