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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정밀 추적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실종된 지3 년이 지난 현재에도 가능성은낮지만 항공기가 레이더를 벗어나 사라지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바다 위를 비행하는 항공기를 실시간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 위성이 도입되면서 이러한 상황이 바뀌고 있다.

2018 년부터는 새로운 국제 안전 기준도 실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항공사가 대부분의 기준을충족해야 할 시한까지는 아직 4 년이 남았고 그이후에도 일부 요건은 새로 제작되는 항공기에만적용되기 때문에 모든 국제 항공기에 변화가 적용될 때까지는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

2014 년 3 월 8 일 말레이시아 항공 370 편이 239 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에서 베이징으로 비행하던 중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인도양 남부의 먼 바다까지샅샅이 수색했지만 항공기 잔해를 찾는 데실패했다. (호주 해군 HMAS 석세스 호 (위) 가 인도양 남부에서 실종된 항공기를 찾고 있다.)

애리조나 주 프레스캇 소재 엠브리리들 항공 대학교 교수이자 사고 조사관 출신인 윌리엄 왈독은 “같은 일이 오늘 발생하더라도 똑같은 결과를 얻게 될 것” 이라며 “그동안 변화가 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아무 것도 실행하지 못했다” 고 말했다.

왈독의 비관적 견해에도 불구하고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아톨 부칸 비행운영이사는 많은 항공사가 지상 레이더가 닿지 않는 바다 위를 비행하는 항공기를 추적하기 위한 조치를 확대했기 때문에 370 편과 같은 일이 재현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고 말했다.

그는 “몇 년 내에 새로운 시스템과 기술이 (항공 통제 관계자들에 의해) 일반적으로 채택되면 감시 범위가 전 세계로 넓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진행 중인 변화:

2016 년 국제연합의 국제민간항공기구는 370 편 사건에 대응하여 일련의 새로운 국제 안전 기준을 승인했는데, 여기에는 항공기가 지상 레이더 범위를 벗어나 바다 위로 비행하는 경우 조종사가 의무적으로 15 분마다 위치를 보고하도록 하는 요건도 포함된다.

또 다른 새로운 기준에 의하면 2021 년부터 새로운 항공기는 긴급 상황 시 매분 자동으로 위치를 전송할 수 있어야 한다. 정상적인 속도로 비행하는 항공기가 매분 보고할 경우 관계 기관의 수색 범위는 259 제곱킬로미터를 조금 웃돌게 된다.

위성 비행 추적 서비스도 위와 같은 문제의 해결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2017 년 1 월 위성 합작 회사 에어레온은 ADS-B 로 알려진 최신 위성 감시 기술이 탑재된 항공기를 66 개 인공 위성으로 추적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공 위성 10 개를 1 차 발사했다. AP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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