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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가짜 뉴스 단속 기관 설립

2017 년 1 월 한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소셜 미디어에 가짜 뉴스가 넘쳐남에 따라 가짜 뉴스 단속 기관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짜 뉴스 중에는 중국이 오염된 칠리 씨앗으로 인도네시아에 생물학전을 펼치고 있다는 내용도 있다. 조한 부디 대통령 대변인은 이번에 신설될 사이버 기관이 해커로부터 국가 기관을 보호하는 기능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란토 안보 장관은 소셜 미디어에 넘쳐나는 “모략, 가짜, 허위 및 증오 확산” 뉴스와 싸우기 위해 이러한 조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인정되는 권리지만법을 따라야 할 의무도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이 기관이 인터넷 상의 뉴스를 감시하여 가짜 뉴스를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관은 안보부 소속으로 다른 정부 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2016 년 12 월 내각 회의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가짜 뉴스와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힌 후 이 기관의 설립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을 접하는 국민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여 2 억 5500 만 명의 국민 중 현재 1 억 3000 만 명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가장 대표적인 가짜 뉴스는 2016 년 12 월 소셜 미디어상에 중국이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생물학전을 펼치려 한다는 내용이 회자된 것으로, 사실은 중국인 4 명이 자카르타 남쪽 농장에서 박테리아에 감염된 칠리 씨앗을 수입하여 사용하다가 체포된 것이었다.

주 자카르타 중국 대사관은 이 보도가 “오해의 소지를 안고 있었으며 심각한 우려를 낳았다” 는 성명서를 발표해야만했다. AFP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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