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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리스트에게 새 삶을 인도하려는 인도네시아

기사 및 사진 제공: AP 통신

2002 년 발리 폭탄 테러에 영감을 준 급진주의 성직자가 세운 이슬람 기숙학교에서 멀지 않은 솔로 시 중심부에서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이는 식당의 종업원이 또 하루를 위한 인도네시아의 소박한 요리를 만들고 있다.

마르고 행동이 재빠른 매니저가 좁은 주방을 분주히 움직이며 지글지글 끓는 뜨거운 냄비에 재료를 떨어트리고 현지 경찰을 비롯한 고객들이 즐겨 찾는 비스띡과 기타 요리를 만들고 있다. 이 매니저는 아내와 두 자녀를 부양하기 위해 자동차 임대 사업과 세탁소도 운영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무슬림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를 움직이는 수백만 소규모 사업자 중 하나인 40 세 마무디 하르요노는 폭탄을 제조하던 지하디스트에서 생산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탈바꿈한 사례이다.

하르요노는 지하디스트로 왕성히 활동한 이력 때문에 신뢰를 얻기가 쉽지 않다. 필리핀에서 3 년 동안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의 전투원으로 활동하며 폭탄 제조 기술을 연마했고 인도네시아의 무슬림과 기독교인 사이 계파 분쟁에서 싸우기도 했다. 202 명이 사망한 2002 년 발리 폭탄 테러가 발생한지 채 1 년도 되지 않아 체포되어 폭탄 제조 원료를 숨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2009 년 출옥한 이래 한 민간 재단이 하르요노와 긴밀히 협력하여 열성적인 테러리스트도 교화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성공 사례가 절실히 필요하다. 2015 년 97 명을 비롯하여 테러 공격으로 수감된 수백 명이 지난 수년 동안 가석방됐기 때문이다.

2002 년부터 인도네시아 당국은 미국과 호주의 도움을 받아 정보 수집과 대 테러 활동을 크게 개선했다. 테러리스트 거의 800 명을수감하고 소탕 작전으로 100 명 이상을 사살하면서 발리 사건과 기타 수십 개의 테러 계획과 공격을 자행한 알카에다와 연계한 제마 이슬라미야의 지배를 받는 단체들이 약화됐다.

하지만 수감된 테러리스트를 교화하려는 노력은 성공적이지 못했으며 부분적으로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 (ISIL) 가 급진주의를 지키게 고무시켰기 때문이다. 2016 년 1 월 14 일 ISIL 에게 영감을 받아 인도네시아 수도에서 자살 폭탄 테러를 일으킨 테러리스트 2 명은 사건을 일으키기 얼마 전에 감옥에서 출소했다.

“비국가 단체와 정부의 교화 프로그램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라고 야야산 프라사스티 페르다마이안의 소장 타우피크 안드리는 말했다. 이곳은 가석방된 테러리스트를 돕고 하르요노가 일하며 현재 지분을 갖고 있는 식당을 여는 데 도움을 준 기관이다.

안드리는 2015 년 12 월 석방된 테러리스트 400 여 명 중 40% 가 급진주의 네트워크로 복귀했다고 추정한다.

가석방된 사람 중에는 평범한 삶을 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인도네시아인 대부분은 그들을 고용하거나 이웃에 사는 것도 원치 않는다. “감옥에서 나오면 혼자다. 낙인이 찍혀 사회는 또 다른 감옥이 된다” 라고 안드리는 말했다.

솔로 근처의 응그루키에서, 테러리스트였으나 현재 가명으로 한드졸라를 사용하고 있는 조코 푸르완토는 2 년 전 출옥했을 때 자신을 거부했던 독실한 무슬림 사회가 천천히 자신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좁은 길에 집들이 빽빽이 들어선 마을에는 히잡을 파는 상점이 드문드문 있고 근본주의 알 무크민 이슬람 기숙학교가 있다. 이 학교는 발리 폭탄 테러리스트의 영적인 지도자이며 아체의 지하디스트 훈련소에 자금을 지원한 혐의로 현재 수감 중인 아부 바카르 바시르가 세웠다.

이 학교 출신인 한드졸라는 하르요노와 함께 싸웠으며 2010 년 바시르 훈련소 급습 시 체포됐다. 출옥 후 이웃들이 인사를 받지 않고 모스크에서는 신도들로부터 테러리스트라며 배척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선행으로 답했다” 라고 41 세의 한드졸라는 말했다. “피하지 않았다. 대신 주류 사회에 접근하려 노력했다. 조금씩 내가 변했다는 것을 알아주기 시작했다.”

현재 한드졸라는 유명한 전도사이며 종종 여행한다. 두 아내 사이에 둔 많은 자녀를 한 아내가 식당과 상점용 스낵을 팔아 부양하고 있다.

이제 한드졸라는 무슬림이 공격을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에서 폭력적인 지하드는 정당하지 않다고 말한다. 다른 가석방자와 마찬가지로 급진적인 이슬람 해석을 거부한 무슬림을 죽이는 ISIL 을 비난한다.

“과거 내 행동은 실수였다. 지하드를 위해 많은 이슬람 교리를 어겼다. 호텔, 시장 또는 기타 공공 장소에서 폭탄 테러로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다” 고 말했다.

무기 수리 기술이 뛰어났던 한드졸라는 출옥 후 ISIL 지지자들이 자신을 포섭하려 했다고 말했다. 시리아로 가서 ISIL 에 가입하려는 청년 적어도 10 명을 설득하여 단념시켰다고 말했다.

하르요노와 다른 인터뷰한 전 제마 이슬라미야 조직원처럼 한드졸라는 여전히 인도네시아가 세속적인 정부가 아니라 이슬람 샤리아 법에 따라 통치돼야 한다고 믿고 있지만 그 목표는 평화로운 수단으로 달성돼야 한다고 말한다.

교화 노력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한드졸라는 성공 사례지만 정부의 딜레마이기도 하다. 출옥한 테러리스트들이 주류 사회에 합류하게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공격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인가, 아니면 조직을 재건하고 테러를 계획하는 위장 수단이 될 것인가?

인도네시아 대테러 기관의 예방 본부장 하미딘 준장은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전 급진주의자들에게 소사업 대출을 할 수 없다. 테러를 하면 돈이 생긴다는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대신 출옥한 테러리스트에게 멘토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찾고,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다른 중요한 업무에 필요한 국가 신분증을 받게 도와줄 계획이다.

한 이름을 사용하는 하미딘 준장은 정부가 이미 일부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한다. 정부 수치에 따르면 출옥한 테러리스트의 10% 미만이 대테러 작전에서 다시 체포되거나 사살됐다. 하지만 급진주의로 돌아간 숫자가 훨씬 크다는 점을 인정한다.

예를 들어 재범 수치는 시리아의 ISIL 에 합류한 사람의 수는 포함하지 않는다. 인도네시아 의회가 법 개정을 고려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인이 해외에서 분쟁에 참여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안드리는 지난 5 년 동안 자신의 기관이 도움을 준 30 명 대부분이 성공했다고 말했다. 기관은 출소자들을 사회로 복귀시키고 칼리프 지지와 같은 핵심 믿음을 바꾸기보다 폭력을 거부하게 설득하는 데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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