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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후 복구 작업에 대나무 활용

2015 년 강력한 지진으로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네팔에서 집과 학교를 다시 짓는 데 “식물 강철” 이라 불리는 대나무가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대나무는 훌륭한 재료이다. 지진의가장 큰 적은 무게이다. 따라서 가볍고, 유연하고, 매우 강한 대나무가 안성맞춤이다” 라고 네팔 건축가 은리팔 아드히카리는 말했다.

“강철처럼 강하지만 생산하는 데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더 생태적이다. 사람들은 ‘식물 강철’이라 부른다. ”

히말라야에 위치한 네팔에 2015 년 4 월과 5 월 두 차례의 지진이 발생하여 거의 9000 명이 목숨을 잃었고 약 100 만 개의 건물이 무너졌다. 재건에 미화 41 억 달러의 기부를 약속 받았지만 정치적위기로 재건이 지연됐다.

아드히카리는 정부가 학교 재건에 대나무 사용을 승인했으며 주택 재건에도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나무는 널리 분포하고 무거운 재료보다운송이 쉽기 때문에 네팔의 산악 지역에서재건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아드히카리는말하며 대나무 건축은 다른 재료보다 50%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기술 발전으로 내구성이 강화되고 새로운 대나무 연결 시스템으로 길이가 길어져 이전보다 더 큰 구조물을 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 대나무 및 등나무 네트워크는 네팔 정부와 협력하여 미화 80 만 달러 규모의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대나무로 주택150 채와 학교 10 개를 건설하고 있으며 다른 기관에게도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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