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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염 공포로 “거품” 을 만드는 가족

리우난펭은 베이징 아파트에 공기 정화기 5 대, 공기질 감시기 2 개 그리고 정수기 1 대를 갖추고 있다. 유기농 제품을 구매한다. 하지만 어린 딸의 건강을 여전히 염려하고 있다.

“집에 있으면 안전하다. 하지만쇼핑 몰에 가면 실내 공기와 실외 공기가 같다”라고 30 대 시나리오 작가는 말했다.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중국에서 끊이지 않는 오염과 꾸준히 발생하는 제품 안전 파문 때문에 집과 자동차에 맑은 공기, 깨끗한 물 그리고 안전한 제품으로 이루어진 거품을 만드는 소비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2016 년 1 월 한 달 동안에만베이징 시 정부는 오염 “적색 경보” 를 두 번 발령했으며 이는 가장 심각한 스모그 경고가 처음 발령된 것이었다.

공식적인 데이터는 없지만 시장 분석가에 따르면 리우와 같은 취향을 가진 부유한 도시 소비자 집단이 증가하면서 우려가 반영되고 있다.

외국 및 국내 기업이 소위 “거품 가족” 에 주목하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신기술과 이커머스의 빠른 확산에 힘입어 성장한 인구 집단이다.

알리바바의 Taobao.com 과 같은웹사이트를 통해 더 안전한 것으로 여겨지는 해외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중국 대도시의 중산층 부모 사이에서는 해외에서 장난감과 피부 관리 제품을 사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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