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중국의 항공기 착륙에 항의한 베트남, 일본, 필리핀, 미국

포럼 스태프

새해가 밝아오면서 남중국해에서는 이미 논쟁이 시작됐습니다. 2016년의 시작과 함께 베트남, 일본, 필리핀 그리고 미국 정부는 중국이 영유권 분쟁 중인 난사 군도의 인공섬 중 한 곳에 최근 새롭게 건설한 활주로에 비행기를 착륙시킨 것에 대해 항의하거나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비행기는 2016년 1월 2일 착륙했습니다.

“중국이 난사 군도에 건설한 많은 인공섬 또는 인공적으로 확장한 섬 중 하나인 피어리 크로스 암초의 비행장에서 항공기의 이착륙을 허용한 첫 사례로 보입니다”라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는 피어리 크로스 암초를 “난사 군도에 중국이 건설한 가장 큰 규모의 인공섬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남중국해의 남부 지역에서 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미래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길이가 3000미터로 추정되는 새로운 활주로를 통해 “중국은 인프라 건설을 가속할 수 있고 영유권 분쟁이 진행 중이며 수많은 나라가 점유하고 있는 난사 군도를 공중 정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고 제인스는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다음 단계는 군용기를 착륙시키는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중국이 남중국해의 새로운 섬 활주로 중 한 곳에 항공기를 처음 착륙시킴으로써 영유권 분쟁 지역에서 시설 공사가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결국 앞으로 군용기가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해외 정부 관계자와 분석가는 말했습니다”라고 로이터는 보도했습니다.

1월 2일 착륙 후 베트남은 공식 외교 항의서를 발행했습니다. 중국이 베트남 주권을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중국이 “베트남의 영토에 속하는 난사 군도 지역”에 항공기를 착륙시켰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습니다.

2016년 1월 4일 일본 정부도 공세에 가담했습니다. “일본은 중국의 행동에 심각히 우려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의 현재 상태를 일방적으로 바꾼 것입니다”라고 기자 회견에서 후미오 기시다 외교부 장관이 말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필리핀 정부도 중국의 최근 완공된 비행장에 대한 시험에 반대하며 “지역 내 긴장과 불확실성을 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행위가 “지역 안정성을 위협한다”고 말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중국의 외교부는 비난을 거부하며 중국명 용수 지아오 암초에 신설된 비행장에서 실시한 시험 비행은 완전히 중국의 주권 내에 해당하는 문제라고 말했다고 중국의 국영 신문사 신화사는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험 비행으로 인해 2016년에도 남중국해의 긴장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외교적 힘겨루기는 대만, 말레이시아 그리고 브루나이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오랫동안 영유권 분쟁이 진행 중이며 석유 또는 가스가 풍부히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주로 중국, 베트남 그리고 필리핀 사이에 올해도 긴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A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관련 기사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