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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폭력성을 아시아에 대한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으로 인식하는 싱가포르

로이터

2015년 12월 응엔헨 국방부 장관은 이슬람의 폭력성을 아시아에 대한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으로 보고 있으며 이슬람 국가(ISIL)에 충성을 맹세한 그룹이 특히 위험하다고 말했습니다.

국가간 군사 협력을 포함하는 미국과 방위 협력서에 서명한 후 응 장관은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 정보 공유가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극단주의자들의 위협을 저희 지역 내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응 장관은 워싱턴 세미나에서 말했습니다.

싱가포르의 이웃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보고에 따르면 500명 이상의 인도네시아 국민이 시리아와 이라크의 전투에 참여하기 위해 떠났으며 말레이시아에서도 군인 출신을 비롯하여 150명이 출국했다고 응 장관은 말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에서도 소수가 출국했다고 전했습니다.

ISIL은 동조자가 있다고 응 장관은 말했습니다. “그들은 훈련을 받고, 동기와 수단이 있으며, 공통의 비전을 가진 외국인 전사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싱가포르는 이러한 위협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라고 응 장관은 말했습니다.

2000년대 초 싱가포르에서 폭탄 공격을 계획했던 알카이다의 분파인 제마 이슬라미야(JI)의 조직원이 필리핀의 아부 사야프 그룹처럼 ISIL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응 장관은 말했습니다.

“체포된 자 중 많은 사람이 JI의 조직원이었고, 여전히 조직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으며, 감금 상태에서 풀려나게 될 것입니다. 이미 JI 조직을 연계하기도 했습니다”라고 응 장관은 말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느슨한 그룹이 조직화되면 싱가포르의 안보와 안녕을 위협하는 세력이 될 것입니다.”

2015년 12월 마이클 키난 호주 법무부 장관은 호주와 동아시아는 정보 공유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파리와 같은 유형의 공격이 이 지역에서 재현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14년 ISIL은 시리아와 이라크의 일부 영토를 차지하고 칼리페이트, 즉 강경파 이슬람 국가를 건설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2015년 11월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끔찍한 파리 공격을 비롯하여 자신의 영토 밖에서 일어난 테러 공격에 대해 자신이 실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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