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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합의: 인도 태평양 파트너십은 코로나19 종식 후에 더욱 발전할 것

포럼 스태프

2020년 5월 인도 태평양 지상군과 타지역 파트너가 화상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종식 후 환경에서 평화를 보존하고 작전을 수행하는 최선의 방법에 대해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미국 육군 협회가 매년 하와이에서 개최하던 태평양 지상군 심포지엄을 취소하자 미국 태평양 육군은 5월 19일부터 20일까지2020년 인도 태평양 지상군 콘퍼런스를 화상 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화상 회의는 지역 안보 우려와 경쟁 사이의 균형 잡기, 앞으로 10년간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에 대한 전망, 한반도 내 코로나19 대응 및 미8군의 모범 사례, 미국 육군의 다중 영역작전 적용에 대한 세션으로 이루어졌다.

미국 태평양 육군 사령관 폴 J 라카메라(Paul J. LaCamera) 대장은 “개방적으로 의사 소통하고 지역이나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문제에 대한 공통 해법을 추구하며 배운 교훈을 공유하는 것은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라카메라 대장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이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지적하며 “미국은 동맹 및 파트너십과 주권, 번영, 안보를 극대화하는 규칙 기반 국제 체제에 언제나 헌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상 회의(사진)에는 아시아 태평양은 물론 타지역의 지상군도 참가했다. 오스트레일리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캐나다, 피지,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네팔, 뉴칼레도니아,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타이완, 태국, 동티모르, 통가, 영국 등이 참가했다.

군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주요 군 지휘관이 참석하는 화상 회의가 더욱 확대되어 파트너십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육군 참모총장 제임스 C 맥콘빌(James C. McConville) 대장은 온라인 참가자에게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것이 바뀌었다”며 “많은 면에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화상 회의는 군이 더욱 복잡한 코로나19 환경에서 기술을 사용하여 어떻게 임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는지 보여줬다. 예를 들어, 미국 육군 채용관은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서 화상 채용을 도입하고 있으며 기지 사령관들은 화상 토론회를 갖고 지역 사회의 우려를 완화했다.

인도 육군 기획 담당관 아아룬(A Arun) 중장은 화상 회의가 여행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예산 면에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미국 육군 웹사이트에 따르면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할 수 없는 상황을 활용하여 상호 작용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러한 상호 작용을 확대하여 지역 협력을 강화하는 길을 닦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라카메라 대장은 화상 회의를 통해 미래에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 필요한 유대를 구축할 수 있다며 미래에 있을 수 있는갈등에는 기관 간 합동 노력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오래된 속담이 있다”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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