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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남아시아와 관계 강화 추진

문재인한국대통령이신남방정책에따라정교한외교노선을추진하며무역을확대하는가운데최근메콩경제권을순방했다.

2019년9월초순방기간중문대통령은버마, 라오스, 태국을방문했다. 문대통령은2017년취임후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도방문했다. (사진: 2019년9월방콕에서프라윳찬오차(Prayuth Chanocha) 태국총리(왼쪽)가문재인한국대통령과의장대를사열하고있다.)

메콩경제권은동남아시아메콩강유역에위치한다. 이곳에는3억명이넘는인구가거주중이며비옥한토지가중요한식량공급원역할을하고있다. 최근이지역은대규모건설프로젝트현장이됐다. 온라인잡지더디플로매트에기고한글에서프라샨스파라메스와란(Prashanth Parameswaran) 박사는”한국은오래전부터메콩경제권의전략적중요성을인식했다”고설명했다.

파라메스와란박사는”문대통령은메콩경제권에서한국의참여를더욱확대하려한다”며”문대통령취임후이를달성하기위한노력이진행중이며2019년11월말제1차메콩한국정상회의가열릴것으로기대된다”고덧붙였다.

지난2년동안문대통령은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의4대지역강국을소외시키지않으면서도이들을넘어외교를확대하려노력해왔다. 문대통령의비전은신남방정책에명시되어있으며이를통해아세안10개회원국및인도와의관계를4대주요파트너국과필적하는수준으로격상시키는목표를달성하려한다. 코리아헤럴드신문은”이비전은사람(people), 평화(peace), 상생번영(prosperity) 공동체의이른바‘3P’를원칙으로한다”고보도했다.

하지만한국과중국의관계는최근몇년간경색되어왔고미중무역전쟁도수출중심의한국경제에타격을주고있다. 양국은2018년한국수출의39퍼센트를차지한다.

아세안인도연구센터의최원기는코리아헤럴드신문과인터뷰에서”미중갈등이심화되는가운데한국은신남방정책을외교적수단으로사용하여외교적활동공간을넓히고미중갈등의영향을줄일수있다”고말했다.

문대통령은메콩경제권순방중지역번영을증진하기위한”한국메콩비전”을소개했다. 이계획은세가지로구성된다.

  • 농촌 개발과 기술 발전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한다.
  • 산림 보전과 수자원 등 분야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한다.
  • 문화, 관광, 인적 교류 등 분야 진출을 통해 평화를 증진한다.

Korea.net 웹사이트는문대통령이순방초기에”경험을공유하는번영”, “지속가능한번영”, “동아시아평화와상생번영”을추구한다고말했다고보도했다.

이번순방은한국이세계초강대국으로부터압박을받는시기에도동남아시아, 특히메콩경제권에대한문대통령의의지를보여주는것으로여겨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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