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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와 바누아투, 태평양 이웃 국가로부터 사이클론 해롤드 구호 계속 받아

주요 뉴스 | May 15, 2020:

포럼 스태프

열대성 사이클론 해롤드가 태평양 섬 국가를 강타한 지 한 달 이상이 지났지만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피지와 바누아투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방위군으로부터 계속 재해 구호를 받고 있다.

뉴질랜드 헤럴드와 ReliefWeb.com에 따르면 2020년 5월 초 뉴질랜드 방위군이 피지와 바누아투에 공수한 물자의 총계는 거의30톤에 달하며 오스트레일리아 방위군도 이와 거의 동일한 규모의 긴급 대응 물자를 제공했다.

마리스 페인(Marise Payne) 오스트레일리아 외교부 장관은 성명서에서 “가능한 방법을 모두 동원하여 태평양 가족에게 추가 도움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며 “오스트레일리아 공군의 인도주의적 물자 수송을 통해 도울 수 있어 자랑스럽다. 이번 활동은 위기 시 협력하겠다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다짐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피해 지역에 담요, 랜턴, 피난처 키트, 위생 키트, 지원 물류를 제공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보건, 교육, 정책 지원도 보냈다.

태평양 섬 국가들이 코로나19 방역 중이었던 4월 1일에 발생하여 4월 11일 사라진 사이클론 해롤드로 인해 식수가 오염되고 농작물이 파괴된 가운데 지금도 수천 명이 노숙 중이다. 뉴질랜드 방위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항공 적재팀이 격리 상태로 작업하고 화물 하역 전후 소독하는 것을 비롯하여 군 구호 담당자들은 다양한 조치를 취해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정찰기를 제공하여 피해를 조사하고 구호가 필요한 지역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지 구호 담당자와 협력하여 미리 배치된 구호 물자를 전달했다. (사진: 열대성 사이클론 해롤드가 지나간 후 피지와 바누아투에 전달될 뉴질랜드 외교통상부의 구호 물자가 뉴질랜드 공군 허큘리스 항공기에 실리고 있다.)

뉴질랜드 태평양 주민부는 “뉴질랜드는 재해가 발생했을 때 태평양 이웃 국가를 지원할 준비를 항상 하고 있으며 외교통상부의사이클론 해롤드 대응은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으면서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들에게 적시에 효과적으로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사이클론 해롤드는 카테고리 5 허리케인의 강도로 피지와 바누아투를 강타했으며 솔로몬제도와 통가도 바람과 비 피해를 입어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방위군으로부터 인도주의적 지원 및 재해 구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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