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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 제2차 세계대전 불발탄 제거 위한 협력

제2차세계대전이끝난지70여년이지난지금도태평양섬나라팔라우는불발탄을제거하기위해노력하고있다.

일본은제1차세계대전도중독일로부터현재팔라우에해당하는영토를매입했다. 이후제2차세계대전중팔라우에서는펠렐리우전투가일어났는데, 이전투로인해일본군1만명과미국군2000여명이전사했다.

이전투의잔해를처리하는과정이여전히진행중이다. 2019년7월초미국국무부는팔라우근처해저에서일본어뢰2발을성공적으로제거했다고발표했다. 팔라우안팎에서불발탄을제거하기위한국제협력이진행중이다. 미국국무부가이끄는재래식무기폭파프로그램은골든웨스트인도주의재단, 팔라우정부, 노르웨이전피플스에이드, 일본지뢰제거모임과협력하여어뢰2발을제거했다.

제2차세계대전중전투가일어났던다른태평양지역의불발탄은거의제거됐지만팔라우는지형때문에불발탄제거에어려움을겪고있다. 500개섬으로이뤄진팔라우에는약2만2000명의인구가거주중이다. 낡은어뢰는팔라우주민과어부는물론제2차세계대전전장을둘러보거나제2차세계대전중침몰한난파선에잠수하기위해팔라우를찾는관광객들에게특히위험하다.

최근제거된91형일본어뢰2발은스쿠버다이버들에게인기있는장소에서제거됐다. 그곳은1990년대초에발견된제2차세계대전시대함선에서이름을가져와헬멧렉으로알려져있다.

미국국무부관계자제리길버트(Jerry Guilbert)는포럼과의인터뷰에서”1944년미군과일본군사이의집중포격에사용된폭탄이여전히펠렐리우섬주민들의삶을위협하고있다”며”2009년부터2018년까지미국은팔라우에서재래식무기를파괴하는데미화350만달러이상을투입했다”고밝혔다.

길버트는국무부정치군사국무기제거및폐기실부실장이다.

노르웨이전피플스에이드는”일본지뢰제거모임은앞으로도유명관광지에서지뢰를제거할것이며우리의불발탄제거팀도가장안전한방법으로불발탄을파괴할것이다”고보고했다.

대형어뢰부터수류탄에이르기까지각종불발탄은특수교육을받은전문가들이조심스럽게제거한후통제된조건에서파괴한다.

길버트는”팔라우의불발탄대부분은펠렐리우전투에서비롯됐지만제2차세계대전중다른군사작전에서도불발탄이발생했다”고말했다.

불발탄대부분은오지에있지만해저에버려진어뢰와기타불발탄은해양운송에잠재적인위협이될수있다. (사진: 한다이버가팔라우바다에침몰한제2차세계대전시대일본전투기를살펴보고있다.)

제2차세계대전과기타분쟁에서발생한불발탄이아직도지구곳곳에서무고한목숨을앗아가고있다. 노르웨이전피플스에이드에따르면지난5년동안각종불발탄으로인한사망자는전세계적으로두배증가했다. 란셋의학학술지에발표된2017년연구에따르면불발탄으로매년약6500명이사망한다.

조셉해먼드는런던에서활동하는포럼기고가다. 최근인도태평양지역보도여행을마치고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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