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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 중동 파병 예정
주요 뉴스 | Jan 23, 2020:
로이터
미국이 이란 최고 군 사령관을 제거한 가운데 아베 신조(Abe Shinzo) 일본 총리(사진)가 일본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자위대를 중동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2020년 1월 초에 가진 텔레비전 기자 회견에서 아베 총리는 관련 국가에 긴장 완화와 추가 사태 악화 방지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라고 촉구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 중부 이세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중동 긴장이 고조되어 매우 염려된다. 추가 사태 악화를 피해야 한다. 모든 관련 국가는 외교적 노력을 총동원하여 긴장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자위대를 이 지역에 파견하여 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일본 관련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할 것이다”며 최근 긴장이 고조되기 전인2019년 12월에 발표한 계획을 재확인했다.
2019년 12월 말 일본 정부는 원유 수입량의 거의 90퍼센트를 조달하는 중동에 전함과 초계기를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본 방위성의 한 담당자는 정부가 1월 중에 초계기 작전을 시작하고 2월부터 구축함 활동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