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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해군 주둔과 동시에 해양 유대 강화

맨딥(Mandeep Singh)

인도가인도태평양에서경제력을과시하고있는가운데, 인도정부는지역내파트너국과의해양유대를확장하여중국의확장을저지하고중국과다른나라의영유권분쟁에서중국이아닌다른나라를지지하고있다.

전해군중장겸인도재단이사셰카신하(Shekhar Sinha)는”중국은어느나라보다빨리해군을확장하며매년함선8~9척을추가하고있다”며”중국이인도양에진출하는것은시간문제다”고말했다.

중국해군의확장과더불어인도해군도성장하고있다. 런던대학교전쟁전문가키에티그바지패(Chietigj Bajpaee)는2019년1월에발표한학술에세이”‘인도의동남아시아와해양교류’에서의’중국요소'”에서인도가현재140척의함선을보유하고있으며, 2050년까지항공모함과핵잠수함을포함하여이를200척까지늘릴계획이라고밝혔다.

바지패는2017년양국이국경을공유하고있는히말라야지역의영유권분쟁지역에서양국사이에비무장충돌이일어났다고설명했다. 그는”현재중국요소는양국이상대방의해양지역, 즉인도는남중국해에, 중국은인도양에힘을투사하려는야심과역량을갖춘주요해군강국으로부상하고있는가운데해양기반상호작용의증가로나타나고있다”고설명했다.

신하는인도가한층수준높아진정찰역량과항공기, 잠수함, 인공위성, 함선확충으로말라카, 싱가포르, 순다, 롬복해협등인도양의관문인요충지를감시하며, 인도의해양영역인식이발전했다는데동의했다. 바지패는현재남중국해가인도양과서태평양사이의관문으로인식되고있다고설명했다. (사진: 뭄바이에서열린기념식에서해군장교가인도해군코치호옆을지나고있다.)

그는”남중국해에대한인도의관심이커지면서중국이잠재적으로인도의국익을위협할수있다는우려가더높아졌다. 이러한우려는중국이남중국해에대해폭넓은영유권을주장하고해군역량을강화하면서해양영역에서공격적인태세를강화하는가운데점점높아지고있다”고주장했다.

인도는이에대응하여지역파트너국과동맹을강화하기위해노력하고있다.

바자패는”인도는군사훈련, 합동훈련, 공동순찰, 기항통지분야에서연안국과협력을강화했다. 인도와동남아시아사이의해양협력대부분은양자차원에서이루어졌지만다자간협력도증가하고있다”고설명했다.

그는인도가베트남에순찰선을지원하고베트남의잠수함함대확대정책을지원하여수중전교육도제공했다며양국은중국이수시로영유권을주장하는베트남수역에서합동석유탐사도실시했다고덧붙였다.

바자패는인도가남중국해영유권분쟁을유엔해양법협약국제상설중재재판소에회부하기로한필리핀의결정을지지했다는점도지적했다.

그는2004년인도양쓰나미와2008년버마를강타한사이클론후인도해군의인도적지원및재난구호작전도인도이미지를개선하는데도움을주었다고덧붙였다.

신하는”중국이앞으로도남중국해에서분란을일으킬것”이라며”인도와중국은경쟁관계에있지만해양통신선을지키기위해서는협력말고는다른선택의여지가없다”고주장했다.

맨딥싱은인도뉴델리에서활동하는포럼기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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