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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방 대학교 확장

아브케(Tom Abke)

인도네시아가 국방에 중요한 지식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한으로도 알려진 국방 대학교를 확장하고 있다.

확장 계획에 따르면 20헥타르 부지에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수학 및 자연 과학, 군사 공학, 약학, 의학 학부를 수용할 시설을 건설할 것이다. 국방 대학교 확장은 2020~21학년도 신규 학부 프로그램 출범과 함께 이루어진다. 코로나19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예방이 필요한 경우 일부 강의는 대면 강의가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인도네시아 프레지던트 대학교 국제 관계 부교수 다르마 아가스티아(Dharma Agastia)는 포럼과 인터뷰에서 2019년 10월 취임시 국방 분야의 인적 자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국방부 장관에게 국방 대학교 확장은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2020년 5월 프라보워 장관은 자카르타에서 남쪽으로 약 50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국방 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고 국방 대학교 총장 아마룰라 옥타비안(Amarulla Octavian) 박사와 확장 계획을 논의했다. (사진: 2020년 5월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부 장관이 국방 대학교 방문 중 확장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아가스티아 교수는 “국방 대학교 확장은 놀라운 일이다”며 “국가 안보학을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정부의노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특히 학부생에게 새로운 프로그램이 공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렇다”고 말했다.
국방 대학교는 텐타라 나시오날 인도네시아로 알려진 인도네시아군의 장교들에게 “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관점에서 국방과학”을 교육하기 위해 2011년 개교했다. 국방 대학교 헌장에 따르면 국방 대학교는 “지적인 국방 생도 양성”을 위해 민간에게개방되어 있다.

2018년 국방 대학교에서 국방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라이언 요반트라(Ryan Yovantra)는 과정 확대가 인도네시아 국방 환경의 빠른 변화에 직접 대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네시아군이 기술에 중심을 두면서 국방 대학교에 군사 기술부가개설됐다고 말했다. 국방 대학교는 학부생에게 문을 열면서 인도네시아 국방에 절실히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요반트라는 인도네시아군 장교가 많은 훈장을 받은 퇴역 장성을 비롯한 군사 전문가와 실무자가 진행하는 국방 대학교의 국방 이론 및 실무 과정에 등록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 대학교에서 학생들은 군이 평화와 질서 유지를 위해서만 사용된다는 것을 배운다”며 “이를 위해 국방 대학교는 인도주의적 지원과 국제 평화 유지 작전 같은 비전통적인 안보 분야에 대한 과정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외교 전략부터 에너지 복원력 문제와 민족 및 종교부터 평화 유지 과정의 진행까지 인도네시아의 정치 시스템과 국방 정책을 포함하는 기타 과정도 있다고 덧붙였다.

등록금은 일반적으로 군인과 민간인에게 지급되는 국방부 장학금을 통해 처리된다.

아가스티아 교수는 인도네시아가 국방 대학교를 확장하여 국방 산업용 엔지니어처럼 인도네시아군에 중요한 프로그램을 연구할참신한 인재를 양성하게 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졸업생들은 평판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국방 대학교는 국가 교육 인증 기관으로부터 가장 높은 등급인 ‘A’를 이미받았다”고 말했다.

아브케는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포럼 기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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