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미디어 및 기술

미래 전투 공간 구상

드론 킬러

2019년 7월 미국 해병대가 새로운 지향성 에너지 무기인 경 해안 대공 통합 시스템(LMADIS)을 이용하여, 경고를 무시하고 미국 해군 공격함으로부터 1000미터 거리 내에 접근한 이란 무인 항공기를 격추시키는 데 성공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LMADIS는 무선 신호를 증폭하여 드론과 기지 사이의 통신을 교란하도록 제작됐으나 이번 경우에는 드론의 회로를 파괴했다.
전 해군 작전 참모 특별 보좌관 브라이언 클라크(Bryan Clarke)는 와이어드 잡지와 인터뷰에서 “일반인이 구매할 수 있는 드론 킬러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출력이 더 강하고 더 넓은 주파수 대역에서 작동할 뿐이다. 작은 주파수 대역에서 강력한 출력을 갖거나 넓은 주파수 대역에서 작은 출력을 갖거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LMADIS에는 특수 제작된 폴라리스 전지형 차량 MRZR 2대가 포함되어 있다. 첫 번째 차량은 지휘 장치 역할을 하고 두 번째 차량에는 센서와 신호 방해기가 장착되어 있다. 운영자는 MRZR이 수집한 센서 데이터를 해석한 후 무선 주파수를 발사하여 드론과 기지 사이의 통신을 차단할 수 있다.

미국 군은 드론과 순항 미사일의 전파를 방해할 수 있는 다른 전자전 체계를 시험 중이다. 일례로, 미국 공군은 2019년 6월 전술 고출력 마이크로파 작전 응답기 THOR를 시험했으며 이 장비는 앞으로 한 번 발사로 드론 무리를 격추시킬 수 있게 될 것이다.실전에서 검증된 해병대의 LMADIS는 이미 기존의 성능을 넘어서는 장점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크에 따르면 전파 무기는 대포보다 저렴하며 레이저 무기처럼 정밀 조준이나 광학 시야가 필요 없다.

5세대 기능을 갖춘 미국 공군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 2대가 괌 아가포구마스 근처 앤더슨 공근 기지 인근 상공을 비행 중이다. 로이터/미국 공군/스티브 세긴(STEVE SEGIN) 케빈 J 그루엔왈드(Kevin J. Gruenwald) 상사

인공 지능 전투기

인공 지능은 체스 그랜드마스터, 군사 기획자, 심지어 시뮬레이션 공중전에서 인간 조종사를 능가했다. 2019년 8월 킹스 칼리지 런던의 케네스 페인(Kenneth Payne)은 더 이코노미스트 잡지와 인터뷰에서 “이미 인공 지능 시스템은 시뮬레이션 공중전에서 숙련된 조종사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국방고등연구기획국은 조종사들이 다른 인간을 신뢰하는 것처럼 컴퓨터를 신뢰하도록 교육하여 조종석에서 인공 지능의 차원을 한 단계 높이려 한다. 국방고등연구기획국은 공중전 진화(ACE) 프로그램을 통해 조종사가 나날이 복잡해지는 전투기 조종사 작전에서 인공 지능을 신뢰하게 만들려 한다. 페드스쿠프 웹사이트에 따르면 2019년 7월 회의에서 국방고등연구기회국 ACE 프로그램 관리자 댄 자보르섹(Dan Javorsek) 중령은 탑 건 같은 영화가 “공중전을 인간 창의력과 비전의 최고봉으로 보이게 만들었지만 사실상 공중전은 매우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국방고등연구기획국은 협력적인 인간 기계 공중전을 신뢰 구축을 위한 좋은 시작점으로 본다.

자보르섹 중령은 보도 자료에서 “유인 플랫폼이 무인 체계와 함께 싸우는 미래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자율 시스템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조종사는 수많은 무인 시스템을 지휘하여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네트워크를 구축하므로 인공 지능이 근거리 공중전 중 순간 기동을 처리하고 조종사의 안전과 효과를 높이는 미래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ACE 프로그램은 미국 군이 조종사를 전투 관리자로 교육하고 유인 시스템 중심에서 벗어나 신속한 개발, 배치, 업그레이드를 통해 변화하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덜 비싼 무인 시스템과 유인 시스템이 혼합된 방식으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공중전은 비선형적인 행동이지만 비행 역학 한계 내에 측정 가능한 목표와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첨단 전술 자동화에 이상적이다. 인간 조종사 전투 훈련과 마찬가지로, 자율 비행 항공기의 전투기 교관 조종사는 인공 지능 확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기술과 전술을 함께 발전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자보르섹 중령은 “인간 조종사가 인공 지능 알고리즘이 한정되고,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행동을 처리할 수 있다고 확신할 때 연속 교전 시나리오의 난이도와 현실감이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럼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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