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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이 남중국해 군사화 중단토록 압박

로이터

2018년11월초미국고위관계자들이중국관계자들에게영유권분쟁중인남중국해의군사화를중단하라고촉구했으며, 중국은이에대해미국에게자국섬인근해상으로전함을보내지말라고대응했다.

워싱턴에서열린고위급회담중양측은치열한무역전쟁, 인도태평양내항행의자유, 대만의자치, 신장지역소수무슬림에대한중국의탄압등다양한사안에서차이점을드러내며때로격한단어를사용해충돌했다.

미국을방문중인중국의고위관계자두명도, 세계1, 2위경제대국인미국과중국의무역전쟁은서로에게피해만안긴채끝날것이며, 세계금융시장을혼란에빠트린이같은상황을해결하기위해서는커뮤니케이션채널을계속유지해야한다며공개적으로경고할기회를놓치지않았다.

양측이이처럼불만을표출했지만, 이번회담은최근몇달에걸쳐손상된양국관계를수습하고11월말아르헨티나에서열릴G20 회의에서도널드트럼프(Donald Trump) 미국대통령과시진핑(Xi Jinping) 중국주석이만날수있도록토대를마련한것으로보인다.

합동기자회견에서마이크폼페이오(Mike Pompeo) 미국국무장관은”미국은중국과관련하여냉전이나견제정책을추진하지않는다”고말했다.

그는미국과중국이어려운과제에직면해있지만북한이핵프로그램을포기하도록설득하는작업등”많은사안에서여전히협력이중요하다”고말했다.

이번회담에는폼페이오장관, 짐매티스(Jim Mattis) 미국국방장관, 양제츠(Yang Jiechi) 중국공산당중앙위원회의원, 웨이펑허(Wei Fenghe) 중국국방장관이참석했다. 미중외교및안보연례회담은지난10월베이징에서개최될예정이었으나긴장이고조되면서취소됐다. (사진: 2018년11월워싱턴미국국무부에서열린2차외교및안보회담후합동기자회견에서마이크폼페이오미국국무장관(중앙)과짐매티스미국국방장관이양제츠중국공산당중앙외사공작영도소조비서장(왼쪽)의답변을듣고있다.)

폼페이오장관은중국이남중국해에서작은이웃국가들과영유권분쟁을벌이며인공섬과암초에군사기지를세운것을비난했다.

회담후폼페이오장관은”남중국해에서벌어지는중국의활동과군사화에대해계속염려하고있다”며”중국에게이지역에대한기존약속을지키도록촉구했다”고말했다.

양의원은중국이”비대립”을추구하나자국영토에”필요한방위시설”을구축할권리가있으며미국은더이상중국영토근처로전함과군용기를보내지말아야한다고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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