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기사

네트워크 강화

국제 관계를 구축하여 안보를 증진하는 소버린 챌린지 프로그램

2016 년 3 월 미국 중앙 사령부 사령관으로 임명된 조세프 보텔 장군. 보텔 장군은 미국 특수 부대 사령부 사령관을 역임했다.
2016 년 3 월 미국 중앙 사령부 사령관으로 임명된 조세프 보텔 장군. 보텔 장군은 미국 특수 부대 사령부 사령관을 역임했다.

립 국가의 주권을 보호하고 폭력적인 급진주의자의 안보와 안정에 대한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것은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고귀한 목표는 정부 차원의 대응뿐만 아니라 평화와 번영을 향한 각국의 노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조율하고 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헌신이 필요하다.

테러리스트의 잔혹한 행위와 이들이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과 폭력을 전 세계 언론이 집중 보도하고 있지만 국가의 주권을 보호하고 분쟁이 만연한 지역에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단호하고 꾸준한 노력이 언제나 헤드라인 뉴스를 장식하고 있지는 않다. 군인, 정부 지도자 그리고 기타 전문가들은 테러리스트에 대응하고 이들을 물리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공습과 기타 군사 작전도 이러한 싸움의 주요한 요소 중 하나지만 글로벌 파트너십과 국제 대화도 폭력적인 급진주의를 근절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조세프 보텔 장군은 미국 특수 사령부 (USSOCOM) 사령관으로 재직하고 있을 때 “우리의 네트워크는 강하고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텔 장군은 미국 중앙 사령부 (USCENTOM) 사령관 후보로 지명됐다. “그리고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의 주권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국제적인 흐름을 패배시킬 것이다.”

이러한 조치 중 하나는 소버린 챌린지 프로그램으로서 USSOCOM 이 2014 년 수립했다. 이 프로그램은 네트워킹플랫폼은 물론 파트너 국가의 대표자들이 급진주의 위협을 연구하고, 관계를 개발하고, 전 세계에서 주권과 안보를 지기키 위한 국제적인 도전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기 위한 방법의 역할도 한다.

“정말 독특한 프로그램으로서 이와 비슷한 것도 없다”라고 보텔 장군은 말했다.

매년 주미 국방 연락관 및 특수 부대 전문가와 같은 정부 및 군사 관계자들이 소버린 챌린지에 모인다. 최근 학계, 산업계와 기타 안보 전문가들도 소버린 챌린지 콘퍼런스, 세미나와 기타 이벤트에 참가하여 보안, 급진주의, 테러리스트 신조, 테러리스트 자금 네트워크, 내부 안정성/분쟁 그리고 국제 범죄와 같은 사안을 논의했다.

“소버린 챌린지 프로그램은 USSOCOM 이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보게 도와주는 도구 중 하나다. 사령부의 문화적 인식을 강화하고 인재, 역량 그리고 아이디어를 한데 모아 가장 긴급한 국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라고 래리 쿡 소버린 챌린지 프로그램 매니저는 말했다.

2015 년 9 월 관계자들은 심각한 급진주의: 계승자 창출이란 주제로 워싱턴 D.C.에서 열린 워크샵에 참가했다. 논의 주제 중에는 오늘날 테러리스트 집단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 (ISIL) 와 싸움에서 소셜 미디어의 역할이 있었다.

소버린 챌린지 이벤트의 전략적 대화에 전 세계에서 고위급 인사들이 참가했다. 2015 년 4 월 모임에는 호주, 방글라데시, 라오스, 몽골, 네팔, 필리핀 그리고 태국과 같은 인도 아시아 태평양 국가를 비롯하여 81개국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 기간 중 당시 주미 요르단 국방 연락관이었던 육군 소장 아이샤 빈트 알 후세인 공주가 테러리즘과 싸움에서 요르단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발표했다. 시리아 그리고 이라크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요르단은 이웃 국가의 분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2015 년 9 월 워싱턴 D.C. 심각한 급진주의: 계승자 창출의 참가자 소버린 챌린지
2015 년 9 월 워싱턴 D.C. 심각한 급진주의: 계승자 창출의 참가자 소버린 챌린지

“요르단은 주변 국의 혼란에 제 3 자가 아니다” 라고 아이샤 소장은 말했다. “10 년 전 우리는 호텔 결혼식장에서 일어난 자폭 테러로 무고한 요르단 국민 수십 명이 목숨을 잃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 불과 두 달 전 ISIL 의 손에 요르단 조종사 무아트 카사스베가 잔인하게 목숨을 잃으면서 급진주의와 전쟁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되었다. 요르단은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했다. 무기와 탄약고에서 훈련 캠프까지 다양한 목표를 공격하고 있다. 그리고 공세를 지속하고 있다.”

장기적인 이념 전쟁이 중동을 거쳐 아프리카, 아시아 그리고 세계 전역으로 퍼지면서 ISIL 과 싸움이 세계적인 우려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벼랑 끝에 몰려 풍요롭고 평화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거의 잃어버린 무슬림들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나라들이 힘을 모아 이들이 급진적인 이념에 쉽게 빠지지 않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리는 절망을 근절하고 개발과 가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러한 사안들이 전 세계와 모든 종교에서 악마를 양산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젊은이가 인구의 70%까지 차지하고 있는 중동은 특히 엄청난 문제를 직면하고 있다. 무너지거나 무너지고 있는 나라들은 이들이 자리를 잡고 확장하기 좋은 이상적인 장소이다. 이러한 곳을 내일이 오기 전에 바로 오늘 해결해야 한다.”

콘퍼런스의 논의는 한 국가가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없는 이러한 유형의 난관에 대부분 집중됐다.

“오늘날 우리는 각 국가의 주권을 위협하는 새로운 유형의 국제적인 위협을 목격하고 있다. 비국가 단체의 지원을 받아 국경을 넘어 사람, 정보 그리고 자금이 넘나들고 있다” 고 보텔 장군은 참가자 앞에서 연설했다. “이념,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모집 선전이 사이버 공간에서 퍼지면서 급진적인 사람들의 동기를 강화하고 있다. 전투 요원이 되기 위해 이주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들을 돕는 사람들이 있다.”

2015 년 4 월 뉴욕 혼돈의 시기에 국가간 흐름 참가자들 소버린 챌린지
2015 년 4 월 뉴욕 혼돈의 시기에 국가간 흐름 참가자들 소버린 챌린지

군사력, 특히 특수 부대가 이러한 위협을 제거하는 데 핵심이지만 장기적인 해결책과는 거리가 멀다고 보텔 장군은 설명했다. “우리가 중요한 역할은 하지만 국가의 여러 수단 중 하나일 뿐이다. 오늘 우리가 직면한 이와 같이 복합적인 문제는 군사는 물론 외교, 정보, 경제적인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세심히 조율하여 적용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의 성공적인 조율은 각 기능을 수행하는 다양한 기구와 파트너 사이의 관계에 있다” 고 보텔 장군은 말했다.

이사벨 드 솔라 세계 경제 포럼의 지리 정치 및 국제 안보 부이사는 이러한 의견에 동의했다. 콘퍼런스 중 폭력적인 급진주의를 물리치는 데 기업이 어떤 이해와 역할이 있는지 설명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분쟁은 기업에게 나쁘다.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교육과 조언을 제공하고 지원하여 기업은 튼튼한 사회를 만드는 데 귀중한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업은 폭력적인 급진주의 조직에 가담한 사람들에게 대테러리즘 내러티브를 설파하고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라고 드 솔라 부이사는 말했다. 가령 언론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기업은 취약 인구와 테러리스트에게 다가가 중요한 메시지와 내용을 전달하는 수단으로서 정보를 전파할 수 있다.

2015 년 9 월 워싱턴 소버린 챌린지 세미나에서 피터 베르겐 기자 겸 CNN 안보 분석가는 분쟁을 보도할 때언론의 책임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발표했다.

“베트남 전은 TV 로 중계된 최초의 전쟁이다. 걸프 전은 24 시간 언제라도 케이블 뉴스에서 볼 수 있었던 첫 번째 전쟁이다. 그리고 시리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은 첫 번째 소셜미디어 전쟁이다”라고 베르겐은 말했다. ISIL 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여 정치 선전을 퍼트리고 잠재적인 청년 지원자에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SIL, 알카에다 그리고 보코 하람과 같은 테러리스트 그룹을 이념, 자금 그리고 군사 작전 등의 모든 전선에서 물리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이러한 조직의 위협을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해야 한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각자의 강점과 역량을 한데 모아 국제적인 도전에 맞설 수 있다” 라고 보텔은 말했다.

“파트너와 투명성,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협력을 늘려 공동 대응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전 소버린 콘퍼런스

  • 혼돈의 시기에 국가간 흐름, 2015 년 4 월
  • 주권 회복력: 위협이 부상하는 시대, 2014 년 4 월
  • 글로벌 안보에 대한 지역 도전: 문화, 분쟁, 기여, 2013 년 6 월
  • 국경을 넘어: 신뢰와 국가간 안보 확산, 2012 년 11 월
  • 소셜 미디어: 중요성, 파워 그리고 잠재력, 2012 년 6 월
  • 내전: 회복, 화해 및 재건, 2011 년 1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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