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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추위 속의 채소 재배

우주 비행사들이 다른 행성에서 신선한 먹거리를 재배하도록 돕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남극의 과학자들이 흙, 빛, 살충제없는 채소 재배를 실험 중인 가운데 첫 수확이 이루어졌다.

독일 노이마이어 스테이션 III의 연구원들은 실외 온도가 섭씨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남극의 첨단 온실에서 샐러드 그린 3.6킬로그램, 오이 18개, 무 70개를 수확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독일 항공우주센터 DLR은 과학자들이 주당 과일과 채소 4~5킬로그램을 수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NASA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채소를키우는 데 성공한 가운데, DLR의 다니엘 슈베르트(Daniel Schubert)는 이번 남극 프로젝트의 목표가 앞으로 화성이나 달에서 다양한 채소를 생산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AP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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