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안보

해양 안보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기관장이 해적 대응, 불법 조업, 기타 위협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포럼 스태프

인 도네시아 해군 참모총장 아흐마드 타우피코에로흐만(Achmad Taufiqoerrochman) 중장은 2018년 10월부터 바단 키아마난 라우트 레푸블릭 인도네시아(BAKAMLA)로 알려진 해양안보국 국장으로활동하고 있다.

그는 인도네시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작전 장교로 임명되어 해상함에서 복무하며 대잠수함전을 전문으로 했다. 여러 함정, 호위함 함대, 함대 교육 사령부를 지휘했고, 해상과 연안 임무에서 뛰어난성과를 거두고 빠르게 진급했다. 또한 그는 해군장교로서 해상전투전단 사령관과 함대 사령관으로 복무했다. 소말리아 해적이 화물선 M/V 시나르쿠두스 호를 나포하자 그는 인도네시아의 메라 푸티(레드앤 화이트) 기동 부대를 이끌고 인도네시아 선원들을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두타 사무드라 기동 부대는 특히 제151 합동 기동 부대를 비롯한 지역 내 다른 기동 부대와 협력하고 인도네시아 해군 및 육군 특수 부대의 지원을 받았다.
2011년 장성으로 진급한 후에는 인도네시아 해군 사관학교 부학교장이 되었으며, 2014년에는 학교장, 2015년에는 서부 함대 사령관을 맡았다. 그는 임기
중 서부 함대 기동 대응 부대를 창설하고 말라카해협과 싱가포르 해협에서 무장 강도와 해적을무력화하며 6개월 동안 아무런 사고도 발생하지않게 하는 데 기여했다.

타우피코에로흐만의 지휘 아래, 해양안보국은 국가 및 국제 해양 커뮤니티로부터 신뢰받는 전문 해양 보안 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양안보국은 개성이 강한 자주적이고 자립적인 인도네시아를 이룩하고자 한다. 2014년 출범한 해양안보국은 인도네시아군 소속이 아니지만, 그 최고 지휘관들은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해군 중에서 지명한다.

해양안보국의 임무는 인도네시아 영해와 관할 해역의 안보와 안전을 유지하고 제도 국가로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며, 세계 해양 지주의 수호자로서 해양안보국의 입지를 구축함으로써 인도네시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인도네시아를 국익을 수호하는 강력한 해양 국가로만드는 데 있다.

해양안보국의 주요 역할은 인도네시아 영해와 관할 해역에서 해양 안보 및 안전 순찰을 실시하여 불법 조업과 마약 밀수를 비롯한 해양 안보 및 안전 문제를 예방하고 퇴치하는 것이다. 해양안보국은 1000여 명의 인력, 소형 보트부터 길이 110미터 함정까지 36척의 해상함, 인도네시아 전역의 15개 감시소를 포함한 바탐의 서부 기지, 마나도의 중부 기지, 암본의 동부 기지로 이루어진3개의 지역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싱가포르 해협에서 인도네시아 해양안보국 KN 탄 중 다타호(왼쪽)가 미국 해안경비대 고속정 스트라톤호와 나란히 항해 중이다. 리바이 리드(Levi Read) 하사/미국 해안경비대

인도네시아 대통령 직속 해양안보국은 정치, 법무, 안보 조율부 관할 소속이며 교통부 산하 인도네시아 해상 및 해안 경비대와 별도 조직이다. 해양안보국은 대통령령에 따라 창설된 인도네시아의 불법 조업 퇴치 기동 부대의 이해관계자다.

포럼: 중장님은 다양한 요직을 거쳐 인도네시아 해양안보국 국장으로 임명되셨습니다. 해양안보국의 임무와 해양안보국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포럼에
자세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타우피코에로흐만 중장: 인도네시아 대통령님으로부터 해양안보국을 맡아달라는 전화를 받았을 때 저는 미국 로드 아일랜드 해군참모대학교에서 열린 2018년 제23차 해군력 심포지엄에 참가 중이었습니다. 귀국 후 대통령 참모를 만나 제가 해양안보국에 적임자는 아닐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34년 동안 해군에 복무하면서 늘 전투 부대에서만 활동했기 때문입니다. 전투에서 법 집행으로 의식 구조를 바꾸는 것은 파괴하는 것에서 보호하는 것으로 태세를 바꾸는 것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제 경우에도 마음가짐과 사고 방식을 바꾸는 게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대통령님은 제가 해양안보국을 이끌어야 안보국이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명령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해양안보국이 어떤 기관인지부터 알아봤습니다. 전에는 해양안보국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통령님은 해양안보국을 창설하고 해양안보국에 해안경비대 임무를 맡기려 했습니다. 또한 모든 안보국 대원을 위한 교육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우리는 해안 경비대를 정의해야 했습니다. 2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 해안경비대가 가장 경험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미국 해안경비대 매뉴얼 첫 페이지에서 매우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미국의7대 군사조직 중 하나였습니다. 이제 군사조직이 무엇인지 알아야 했습니다. 곧 저는 여기서 말하는 군사조직이란 법과 사법 당국에 대해서만 의무를 가진 기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해안경비대로서 해양안보국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기존의 긴 소매 바틱과 사파리 제복을 바꾸었습니다. 첫 단계는 새 제복을 통해 대원들의 마음가짐을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하계 제복과 전투복을 바꾸었습니다.

우리는 해양안보국 수립에 관한 법에 대해 배운 후 안보국의 임무를 정의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해양안보국의 임무는 해상 차단 시 해상 안보 및 안전을 위한 순찰을 실시하고, 모든 이해당사자의 시너지를 추구하고, 가용한 정보를 활용하여 해양 안보를 수립하는 것입니다. 해양안보국은 순찰, 계획, 조직을 진행합니다. 해양안보국의 임무와 역량은 임무 수행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대원들에게 우선순위를 수립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먼저 작전 개념을 수립해야 합니다. 기본 함대로 우리에게는 함정 77척, 헬리콥터 29대, 해상 초계기 6대, 기지 몇 개와 가장 중요한 지휘소가 필요했습니다. 예산이 상당히 제한되어 있었기에, 우선 순위를 정하고 먼저 지휘소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개념은 간단합니다. 이해당사자가 많기 때문에 규제와 법이 필요합니다. 또한 우리는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명령의 일원성뿐 아니라 일관성 있는 노력을 해야 하며, 그래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해양안보국 보트가 인도네시아 수역을 순찰 중이다. 인도네시아 해양안보국

그 다음으로는 첫 번째 해안경비대 기지를 어디에 배치할 것인지를 두고 논의했습니다. 전략적 위치에 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지휘소와 함께 두 개의 기지를 설치할 것입니다. 인도네시아에는 세계 9대 목지점 중 4개가 있을 만큼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양안보국에는 안전 보장을 위한 4개 보조선이 있고 기타 전략적 지점에 총 21개의 해안경비대 기지를 확보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해안선은 길며, 모든 곳에 해안경비대 기지를 세울 수는 없습니다. 기지 건설에는 비용이 매우 많이 들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변하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형 해안경비대 기지가 필요합니다. 필요 시 우리는 자산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다른 해역을 방치할 수 있습니다. 불법 활동을 탐지하고 막기 위해제일 중요한 것은 감시 능력입니다. 물론 해양 차단 작전에서 사법 기관을 돕는 것도 빠질 수 없는 중대 임무입니다. 앞으로 저는 이것들에 우선순위를 두고 해양안보국을 이끌어갈 것입니다.

포럼: 해양안보국이 접촉하는 주요 조직과 기관은 어디입니까?

타우피코에로흐만 중장: 우선 해군이 있습니다. 해군은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자산과 잘 훈련된 병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양안보국은 해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마약 단속국, 세관, 교통부, 수산부, 기타 기관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해군과 경찰입니다. 해양안보국의 과제와 기회는 현재 여러 규제와 법에 따라 해상에서 사법 활동 중인 다양한 기관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있습니다. 해양안보국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국회에 해양 안보법 개정을 이미 요청했고 이를 통해 다양한 기관과 조율하는 데 해양안보국의 역할의 강화될 것입니다.

포럼: 해양안보국의 협력 활동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타우피코에로흐만 중장: 해양안보국은 훈련, 해양 문제 관련 워크숍과 세미나, 해양 안보와 안전 강화를 위한 정보 및 첩보 교류를 통해 기존 합동 훈련과 역량 구축 노력을 개선하여 동남아시아 내 협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국과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도 확대할 것입니다. 협력 활동에는 역량 구축, 훈련, 교육, 정보, 첩보 공유가 포함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개선이 필요한 분야에는 남중국해처럼 현재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진 특별 주제에 대한 해안경비대 심포지엄 형태로 지역 및 다국적 차원의 협력이 있습니다. 해양 안보에 대한 글로벌 위협은 모두가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개별 국가가 해결할 수 없으며 해법을 찾기 위해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인도네시아 해양안보국 KN 탄 중 다타호 사령관 니오토 삽토나(왼쪽) 대령이 인도네시아 바탐에 정박 중인 미국 해안경비대 고속정 스트라톤호의 사령관 밥 리틀(Bob Little) 대령을 방문 중이다. 리바이 리드(Levi Read) 하사/ 미국 해안경비대

포럼: 역량 구축을 위해 어떤 국제 조직과 협력하고 있습니까?

타우피코에로흐만 중장: 가장 경험이 많은 조직은 미국 해안경비대지만 미국은 제도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매우 다른 특징을 지녀, 미국 해안경비대는 인도네시아의 해양안보국과는 서로 다른 특성과 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 등지의 다른 해안경비대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스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9000개의 섬으로 이뤄진 국가여서, 국토 구성이 인도네시아와 비슷합니다. 또 우리는 필리핀, 한국, 일본에게서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제도 국가의 해안경비대들이 보유한 복잡한 기능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서로 배울 수 있습니다.

해양안보국의 첫 번째 과제로 인도네시아의 전략적 위치와 지리적 특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는 4개의 목지점과 더불어 해상교통로가 있습니다.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해상 통로를 안전하게 보호할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복잡성이 커집니다. 두 번째 과제는 세계 전략 환경의 유연성입니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는 지역 내 강대국과 협력하고 강대국에 영향력을 행사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세 번째 과제는 인도네시아가 많은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일부 국경은 여전히 분쟁 중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로 인해 국가 간 갈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저는 해상에서의 오판을 피하기 위해 지역 내 동료 해안경비대 사령관과 대화를 가졌습니다. 앞으로 국가 사이에 좋은 관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2019년 7월에 베트남 국적의 어선 6척이 해안경비대 함정 2척의 호위를 받으며 분쟁 지역에 진입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이 선박들이 인도네시아 영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우리는 베트남 어선이 조업한 곳이 분쟁 지역으므로, 그들에게 분쟁 지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조업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또한 베트남 해안경비대를 호출하여 해상에서 만났습니다. 베트남 해안경비대도 이에 동의했고, 선박을 해당 지역에서 북쪽으로 철수시켰습니다.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막는 좋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베트남 선박이 구식 어선이었기 때문에 지도나 GPS가 없거나 정확한 위치를 모른 상태에서 인도네시아 해역에 들어왔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포럼: 해상에서 만나는 것 이외에도 국제 또는 지역 회의에 참석하여 이러한 분쟁을 막는 법에 대해 논의하십니까?

타우피코에로흐만 중장: 그러한 문제와 협력 방법을 논의하는 아시아 해안경비대 수뇌 회의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또한 합동 훈련도 합니다. 최근 해양안보국은 처음으로 인도에 함선을 보내 합동 계획 훈련에 참가했고 자카르타에서 한국 해안경비대와도 훈련했습니다. 8월에는 미국 해안경비대가 CG 고속정 스트라톤호를 인도네시아에 보내 해상 합동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국경 부대와 합동 순찰도 하는데, 각자 함정 1척을 보냈습니다. 2019년 10월에는 합동 순찰뿐만 아니라 상호 방문을 비롯하여 인적 교류를 확대할 것입니다.

포럼: 현재 어느 나라와 국경 순찰 중입니까?

타우피코에로흐만 중장: 공식 국경 순찰은 오스트레일리아와만 진행 중이지만 해상에서 만나 적대 행위를 피하도록 베트남 해안경비대와도 비공식 순찰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함정 옆으로 해안경비대를 초대하여 지휘관들이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게 합니다. 저는 이것이 최선의 작전 수행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포럼: 인도네시아 해양안보국이 처리해야 할 가장 큰 보안 문제는 무엇입니까?

타우피코에로흐만 중장: 가장 중요한 것은 해상교통로를 확보하는 것이며 그 다음으로 유엔해양법협약의 제도 해로 의무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또한 제 관할 구역 내 해상의 질서를 유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바다에서 주권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불법 비보고 비규제 조업과 관련하여, 해양안보국은 대통령 직속 수산부가 이끄는 제115 기동 부대를 지원합니다. 우리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이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군 전투 함대 사령관으로 복무하며 쌓은 제 경험을 공유합니다. 예를 들어 기동 부대를 시작할 때 그들에게는 작전 수행 개념이 없었지만, 제게는 그러한 역량이 있어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포럼: 남중국해, 행동 강령, 모든 나라가 국제 규칙 기반 질서를 준수해야 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타우피코에로흐만 중장: 남중국해에서 인도네시아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브루나이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엔해양법협약을 벗어난 행동, 즉 9단선을 막아야 합니다. 이는 인도네시아 경제 지역에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합법적인 유안해양법협약을 지지합니다. 때로 지역 내 긴장이 촉발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사령관으로서 겪은 지난 경험을 돌아봅니다. 우리는 남중국해에서 눈에 띠는 활동을 많이 감지했고, 그곳으로 함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잡는 데 성공했고, 그중에는 중국 해안경비대도 있었습니다. 중국은 해당 구역이 중국 어장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저는 “나는 전통적인 어장을 인정하지 않는다. 유엔해양법협약은 전통적인 조업권만 인정하지 어장은 인정하지 않는다. 어장권과 관련하여 국가 사이에 공식 합의가 이루어져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오래 전부터 조업을 했습니다.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합의 후 많은 말레이시아 어선이 인도네시아 수역에서 조업합니다. 양국 사이에는 그 어떤 문제도 없고 여전히 조업 중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전통적인 어장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유엔해양법협약을 지지하며 지역 내에서 불법 조업을 근절하기 위해 합법적인 법 집행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포럼: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 그리고 미국과의 협력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타우피코에로흐만 중장: 소말리아에서 전단 사령관으로서 경험했던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소말리아 해적이 상선을 나포했을 때 저는 전단 사령관이었습니다. 대통령님은 기동 부대를 보내기로 결정하고 논의 후 저를 기동 부대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저는 2004년에 동일한 임무를 완수한 적이 있기 때문이지요. (제 기억에 미국 태평양 사령관은 파고 독트린의 토마스 파고(Thomas Fargo) 대장이었습니다. 미국은 파고 독트린에 따라 해양교통로를 구축하기 위해 자산을 해당 지역으로 보냈습니다.) 사령관으로서 저는 해군 참모총장님께 말라카해협으로 저를 보내작전 조언을 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04년에 납치는 말라카해협에서 큰 문제였습니다. 2004년 전에는 선박 인질을 구출하는 데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항공기는 성공 사례가 있었지만 선박의 경우에는 전무했습니다. 사령관으로서 사건을 알게 되고 즉시 조치를 취했습니다. 오후 5시에 정보를 듣고 위치를 정확히 파악했으니까요. 5시간 후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오후 11시에 특수 부대를 호출하여 구출 작전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그들은 특수 부대를 동원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 부대원들을 철수시킬지 아니면 들여보낼지를 결정하는 것은 온전히 제 몫이었습니다. 저는 위험을 감수하고 제 휘하의 특수 부대를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각각 7명으로 구성된 두 팀, 그러니까 총 14명을 보냈습니다. 해적은 5명이었고 인질은 36명이었습니다. 우리는 상황을 파악했고, 상황을 주시하면서 분석했고 새벽 1시에 좋은 기회를 포착하고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근접전을 실시했습니다. 근접전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무기로는 AK-47을 사용했습니다. 1.5미터 거리에서 7.62구경 탄환을 장전한 AK-47을 발사했지요. 탄환이 명중하자 해적 머리가 터졌습니다. 해적 5명을 모두 처치했고 네 가지 면에서 완벽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우선, 인질 36명을 모두 안전하게 부상 없이 구출했습니다. 둘째, 해적을 모두 처치했습니다. 셋째, 배에 손상이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전으로 인한 부대원 사상자 없이 배를 안전하게 되찾았습니다. 이후 해군 참모총장님으로부터 본국으로 즉시 귀환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자카르타에 도착하자 모든 장성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참모총장님은 작전 결과를 브리핑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첫 번째 고려 사항은 파고 독트린이었습니다. 성공하면 그 위에 구축하라. 실패하면 다시 설계하라. 해군 참모총장님께 설명했더니 미쳤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미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이 경험 때문에 2011년 대통령님은 소말리아로 보낼 기동 부대의 지휘관으로 저를 선택하신 것입니다. 당시 저는 소말리아 해적을 상대로 구출 작전을 작성했습니다.

(저는 대통령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대통령실에서 말하기를, 군으로부터 기동 부대를 이끌 후보자 11명의 이력서를 받았는데, 대통령실은 다른 후보를 원했고 군측에서는 미친 함대 교육 사령관이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제가 호출된 겁니다. 대통령실은 딱30분의 짧은 브리핑을 하더니 제게 간단한 명령을 내렸습니다. 바로 내일 소말리아로 떠나라는 지시였습니다. 당시 우리에게는 소말리아에 대한 비상 계획이나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던 미국 7함대 소속 미국 SEAL 부대 지휘관 등의 동료에 문의하여 추가 정보를 확보했습니다. 소말리아로 떠난 다음날, 당시 확보한 정보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운 후 동이 틀 때 출항하려 했습니다. 정보랄 것은 거의 없었지만요. 우리는 소말리아로 가는 길에 계획을 세웠습니다. 계획을
세우는 중 소말리아 유역에 도착하면 기존에 주둔하고 있던 제151 기동 부대 이외에도 제550 및 552 기동 부대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외에도 러시아와 중국이 보낸 독립적인 부대도 있었습니다. 소말리야에 도착했을 때 저는 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초계함의 의도는 무엇이며 이에 대한 우리의 임무는 무엇인가? 전 국가로부터 임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제151 기동 부대를 지휘하던 싱가포르 해군 해리스 찬(Harris Chan) 소장이 제 함정으로 찾아왔습니다. 우리는 많은 정보를 확보하고 계획을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 내 모든 당국으로부터 허가와 지원을 받은 후 두타 사무드라 기동 부대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은해양 안보와 관련하여 모두가 동일한위협과 문제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한 나라가 단독으로 해결할수 없습니다. 바로 이 때문에 우리는지역 내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다른 나라의 담당자를 개인적으로 알때 더욱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을것입니다.

포럼: 두타 사무드라 기동 부대를 지휘하면서 얻은 또 다른 통찰력이 있습니까?

타우피코에로흐만 중장: 대통령님으로부터 권한을 받은 후 처음으로 한 일은 그때까지 인도네시아 해군이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장거리 작전을 위해 제 자신과 기동 부대를 준비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인도네시아 해군은 소말리아 해적에 인질로 잡힌 MV 시나르 쿠두스호의 선원들을 구해야 했지만 인도네시아 사법권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인질 구출 작전을 진행하기 위한 원칙이 부재한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작전 지역으로 가는 동안 제 수하 부대를 면밀히 파악하고 훈련하여 대비하게 했습니다. 더불어 인질 구출 작전의 성공 확률을높이기 위해 다른 기관과 꾸준히 협력했습니다. 작전 지역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해군에서 쌓은 제 경험은 물론 두타 사무드라 기동 부대의 모든 대원들이 받은 훈련을 동원했습니다. 다국적 기동 부대와 조율도 작전을 진행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우리는 신의 가호 아래 무력화한 해적을 제외하고는, 사망자 없이 해적을 소탕하고 MV 시나르 쿠두스호 선원을 구출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