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러시아 폭격기에 경고

한국,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러시아 폭격기에 경고

2019년 10월 말 한국이 전투기를 발진시켜 한국의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러시아 폭격기에 경고했다. 이전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여러 차례 있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러시아 군용기 6대가 6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한국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했다고 발표했다. 방공식별구역은국가의 영공과 달리 국가가 외국 항공기에 식별을 위해 특별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공간이다.

러시아 국방부는 다른 군용기를 포함한 러시아 폭격기 편대가 어떠한 국가의 영공도 침범하지 않았으며 동해, 서해, 동중국해의공해 상공을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당국을 인용하여 이는 계획된 순찰의 일환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 전투기가 러시아 전략 폭격기 두 대와 동행했다고 전했다.

여러 지역의 공역 분쟁 가운데 일본, 러시아, 한반도 사이의 바다는 오랫동안 화약고가 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성명서에서 “한국군은 긴급히 전투기를 발진시켜 러시아 폭격기를 추적 및 모니터링하고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며 이번 사건은 2019년 들어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20번째 사례라고 덧붙였다.

(사진: 비공개 지역에서 이루어진 비행 훈련 중 북한군 공군 및 대공군 1017부대의 MiG-29 전투기가 비행 중이다.)

이보다 3개월 전인 7월에 한국 전투기는 한국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폭겨기 근처로 신호탄과 수백 발의 경고 사격을 했으며 이에대해 러시아는 중국과의 첫 번째 장거리 합동 지역 공중 순찰 중이었다고 답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10월에 일어난 침범에는 러시아 폭격기가 한국 영공에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경고 사격을 하지 않았다고밝혔다.

한국군과 러시아군 관계자들은 비신고 방공식별구역 침범을 관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양국 공군 사이에 핫라인을 개설할계획을 논의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