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70주년, 한미 동맹의 힘 강조

한국전 70주년, 한미 동맹의 힘 강조

포럼 스태프

지금으로부터 70년 전인 1950년 6월 25일 소련제 무기로 무장한 13만 여 명의 북한군이 38선을 넘어 한국을 침략하며 한국전이 시작됐다.

미국이 주도하는 유엔은 신속히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나섰고 북한의 도발을 규탄했다. 중국은 유엔 회원국이었지만 북한을 지지하고 한국전에 북한의 주요 동맹국으로 참여하면서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대결 구도가 이루어졌다.

한국전은 유엔이 1945년 창설된 후 처음 참전한 전쟁이 됐다. 유엔 창설 회원국 51개 중 한국에 물류와 지원을 제공한 일본을 포함한 16개국이 부대와 기타 지원을 제공했다.

한국과 동맹국은 북한과 중국을 상대로 전쟁했고 1953년 휴전을 체결했다. 시카고 대학교의 역사학자 브루스 커밍스(Bruce Cummings)는 더 뉴욕 타임스 신문과 인터뷰에서 휴전은 체결되었으나 공식 평화 조약이 체결되지 않아 남북한은 공식적으로 전쟁 중이라고 설명했다.

휴전 협정으로 한국전이 발발한 38선에 새로운 국경이 수립되며 한국의 영토가 3800 제곱킬로미터 늘어나고 폭 4킬로미터의 비무장지대가 수립됐다.

3년 동안 진행된 한국전으로 현재 북한, 한국, 미국의 관계는 물론 미소 라이벌 관계의 토대가 마련됐다.

한편 한반도 대부분은 전쟁으로 황폐화됐다. 더 뉴욕 타임스는 북한의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실제 수치를 알 수 없지만 이 전쟁으로 300만~400만 명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역사학자에 따르면 사망자 중 50~70퍼센트가 민간인으로 추정된다. (사진: 사람들이 한국 서울 전쟁 기념관을 지나고 있다.)

휴전 이후 한국과 북한은 공존했지만 다른 길을 걸었다. 한국은 빠르게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며 번영하는 현대 사회를 자랑하고 있다. 다양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경제적인 고립을 선택하고, 정권이 통제하는 제한된 자원 대부분을 군사력에 투입하면서, 국민을 먹이는 것을 비롯하여 국민의 기본 필요를 종종 충족하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

한편 한미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2020년 2월 24일 마크 에스퍼(Mark Esper) 미국 국방부 장관은 정경두 한국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국방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올해는 한국전이 발발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그때는 물론 지금도 미국은 한국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동안 전투와 공통된 희생을 통해 형성된 한미 동맹은 강력하며 한반도는 물론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 안정, 번영을 위한 주춧돌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70년 전 한국군과 미국군의 위대한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한국전 참전 용사와 가족은 물론 미국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0년 3월 20일 디펜스 뉴스 웹사이트에 기고한 글에서 정 장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헌신하고 한미 동맹을 상호보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킨 모든 영웅의 희생과 헌신을 한국은 마음 깊이 새길 것이다”며

더불어 확고한 국방 및 군사 준비 태세에서 탄생한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할 것이다. 한국은 영구적인 평화를 이루어 전쟁 걱정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