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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과 미국, 극단주의 단체의 신규 조직원 모집 저지

포럼스태프

필리핀과미국이새로운3개년테러대응프로그램을도입해필리핀의혼란스러운남부지역에서폭력적인극단주의자들의신규조직원모집을저지하려노력중이다.

AP 통신에따르면미국국무부분쟁및안정화운영국차관보데니스나탈리(Denise Natali)는현지정부관계자들이극단주의로이어지는경제및사회문제를파악하고이를해결하는방법을찾기위해이프로그램을도입했다고밝혔다. 미국정찰기와호주정찰기는2017년필리핀군이5개월동안계속된남부도시마라위점령사태를해결하는데일조한바있다. 이충돌로반군1100여명이사망하고주민수십만명이집을잃었다.

필리핀관계자는정부가군사적승리를거두었음에도반군잔당은신규조직원모집활동을계속하고있다고말했다. (사진: 필리핀마라위점령시초토화된모스크옥상)

AP 통신에따르면나탈리차관보는”현재우리는폭력적인극단주의와추가적인급진주의전향을막는데초점을두고있다”고말했다.

2018년 미국은 필리핀 남부 무슬림 네 개 주에서 5개월 동안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급진주의 전향을 촉발하는 문제를 파악했다.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일부 응답자가 현지 지하디스트를 지지한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이슬람 국가와 알카에다 같은 해외 무장 단체에 대한 지지도는 매우 낮았다.

또한 조사 결과 종교적 편협성, 심각한 경제 상황, 폭력에의 노출 등이 급진주의로 이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탈리 차관보는 “종교가 아니라 생활 수준이 문제”라며 “여기에는 경제적 요소가 관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최근 몇 개월 동안 교육 및 정보 공유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미국과 진행 중인 프로그램과 더불어 유럽연합과는 테러 대응 협정을 협상하고 있다.

2019년 5월 유럽연합 공동 안보, 국방 정책, 위기 대응 부사무총장페드로 세라노(Pedro Serrano)는 이 협정이 테러뿐 아니라 조직범죄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데일리 인콰이어러신문에 따르면 세라노 부사무총장은 “지난 며칠 동안 필리핀 관계자들과 테러 대응과 사이버 관련 문제를 비롯하여 협력 가능 분야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협정에 테러리즘, 조직범죄와의 싸움, 평화 협상에 대한 협력을 명시하여 특정 사안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한 훌륭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의제에는 전문가 교육도 포함되어 있다. 2019년 6월, 필리핀 경찰은 이스라엘 경찰과의 훈련을 통해 대테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더 필리핀 스타신문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청장 오스카 알바얄데(Osca Albayalde)는 “이스라엘 경찰은 매일 위협을 목격하기 때문에 대테러 작전에 뛰어나다”고 말했다.

그는 이슬람 국가에 영감을 받은 필리핀 내 반군 위협을 중점적으로 이스라엘과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감시 중이거나 신고받은 사회 위협은 없지만 전국에서 테러 공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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