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비나사주로 침략 확대
중국은 합법적인 영유권이 없는 해역에 대한 통제권 주장을 시도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필리핀 팔라완주에서 서쪽으로 150킬로미터 떨어진 사비나사주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사비나 사주는 필리핀의 배타적 경제 수역 내에 자리 잡고 있다. 이 환초는 중국에서 1,100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다.
필리핀은 중국이 사비나 사주에 인공 섬을 건설을 시도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필리핀 해안 경비대는 2024년 초부터 해당 지역에 주둔해 왔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하나의 투쟁이며, 중국의 이러한 행동은 우리가 미리 예상하고 있어야 할 부분이다. 길베르토 테오도로(Gilberto Teodoro) 필리핀 국방부 장관은 8월 기자들에게 “계속해서 얘기해오고 있지만 중국의 이러한 불법적인 활동들은 우리가 미리 예상하고 익숙해져야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필리핀 선박과 충돌하거나 의료 임무를 방해하고, 마닐라 순찰선에 대한 미행과 위험한 기동을 계속하는 등 공격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사비나 사주 주변에서 중국의 침략적 행동이 점차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은 세컨드 토마스 사주 주변에서도 지난 10년 동안 유사한 괴롭힘을 자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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