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민, 암호 이용해 온라인 상에서 코노나바이러스 토론

중국 국민, 암호 이용해 온라인 상에서 코노나바이러스 토론

주요 뉴스 | Apr 1, 2020: 

포럼 스태프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대응에 대해 중국 국민들이 온라인 상에서 검열을 피하고 분노를표출하기 위해 암호를 사용하고 있다.

2020년 3월 국제 앰네스티의 편집자 톰 초(Tom Cho)는 Vice.com과 인터뷰에서 “중국 네티즌들은 체계적인 인터넷 검열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어휘를 만들어 ‘민감한 사안’을 토론하고 있다”며 “정부가 온라인 상에서 금지어 목록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면서 이러한 언어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쉽게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은 민감한 주제를 검열하고 정부 비판적인 포스트가 있는 위챗 계정을 차단한다.

국제 앰네스티는 중국 국민들이 중국어로 “정부”라는 단어에 대해 “zf”를, 경찰에 대해 “jc”를 약어로 사용한다고 보고한다. Vice.com에 따르면 판다 이미지는 국내 보안국을, “베트남 쌀국수”와 “사다리”는 기술 사용법에 대한 포스트를 가리킨다. 시진핑(Xi Jinping) 중국 주석은 어떻게 언급할까? Vice.com은 중국 국민들이 “목이 좁은 병”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초는 Vice.com에 “중국 소셜 미디어 플랫폼 상의 대화를 완전히 이해하려면 중국어를 아는 것만으로 부족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곳으로 여겨지는 우한 같은 도시에 내려진 봉쇄에 불만을 가진 주민들은 소셜 미디어 이외에도 다른 수단을사용하여 불만을 표시했다.

Vice.com은 쑨춘란(Sun Chunlan) 중국 부총리가 최근 우한을 방문했을 때 “모든 것이 가짜다”와 “모두 속임수다”라고 외치는우한 주민들의 영상이 찍혔다고 보도했다.

국제 앰네스티는 “부정적인 보도를 차단하려는 정부의 뉴스 통제 및 노력에 의해 바이러스에 대한 일부 합법적인 정보가 억제됐다”며 “바이러스 위기 시작 후 수많은 기사가 검열을 받았다. 정부는 검열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와 언론의 자유 요구와 관련된온라인 포스트와 해시태그를 신속히 삭제했다. 당국은 소셜 미디어에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했다는 이유로 독립언론인과 활동가를 탄압했다. 중국 국민들은 오랫동안 정부 검열 아래 살아왔지만 현재 많은 국민들이 검열 때문에 바이러스 발병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늦어지고 목숨이 위태로워졌을 수 있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우리는 연대하고 시 주석에게 중국국민에 대한 검열을 멈추라고 촉구해야 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