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주작전대, 인공 위성 방어

일본 우주작전대, 인공 위성 방어

펠릭스 (Felix Kim)

일본의 인공 위성 수가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일본의 우주작전대가 공격이나 떠다니는 우주 쓰레기로 인한 피해로부터 인공 위성을 보호하는 최전선에 서게 될 예정이다.

2020년 5월 18일 공식 출범한 새로운 우주작전대는 일본의 우주 작전에 대한 강조와 우주 방위 분야에서 미국과 더욱 긴밀한 협력을 원하는 열망을 반영한다.

5월 15일 기자 회견에서 고노 타로(Kono Taro) 일본 방위성 대신은 인공 위성을 “눈과 귀 또는 커뮤니케이션 기관”으로 묘사하며 “악의적인 공격이나 우주 쓰레기로부터 인공 위성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주작전대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와 협력하여 우주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임무를 맡은 “과학 특수 조사 부대 같은것”으로 규정했다. 부대 창설식에서 그는 우주를 “새로운 안보 환경”이라고 묘사하고 일본이 새로운 역량을 신속히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의심스러운 위성과 위협적인 쓰레기를 탐지하는 첨단 레이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0년 5월 1일 국제전략연구소의 일본 안보 및 방위 정책 연구 펠로우 유카 코시노(Yuka Koshino)는 온라인 에세이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일본의 새로운 우주 영역 임무 부대와 안보”에서 일본의 인공 위성이 동적 또는 비동적일 수 있는 대위성 시스템을 비롯한 위협을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적 시스템은 2017년 중국이 기상 위성을 파괴하기 위해 발사한 미사일인 직접 발사 대위성 요격기를 포함한다. 러시아는 누돌로 알려진 지상 발사 요격기는 물론 공중 기반 요격기도 개발하고 있다. 코시노는 비동적 대위성 시스템에 레이저와 신호 방해가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코시노는 일본이 우주작전대를 창설한 것은 일본 자위대의 위성 사용이 증가한 것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일본의 H-IIA 로켓(사진)에 실려 가고시마현 타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지휘, 통제, 통신, 컴퓨터, 정보, 감시, 정찰에 사용되는 X대역 군용 통신 위성 키라메키 2호와 일본 해군이 항해용으로 사용하는 미치비키라고도 불리는 위성 4개로 구성된 콰시제니스 위성 시스템도 포함된다. 그는 우주 기반 탄도 미사일 조기 경보 시스템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일본 교도 통신에 따르면 우주작전대는 도쿄 외곽 후츄 공군 기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고노 대신은 우주작전대를 20명으로 편성하고 이후 역량은 물론 그 규모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작전대는 지상 기반 심우주 레이더가 배치되는 2023년에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다.

일본은 레이더와 더불어 2020년 국방 예산에서 우주 쓰레기와 대위성 시스템을 탐지하기 위한 광학 망원경이 장착된 우주 상황인식 위성을 요청하고 있다. 코시노는 “일본 자위대의 우주 상황 인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의기타 지역 안보 파트너도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펠릭스 김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포럼 기고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