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국 어업 회사의 인도네시아 국민 대우에 항의

인도네시아, 중국 어업 회사의 인도네시아 국민 대우에 항의

주요 뉴스 | May 22, 2020:

AP 통신

중국 어업 회사가 인도네시아 어부를 사실상 노예로 취급하며 이들 중 적어도 세 명을 사망하게 만들었다며 인도네시아 정부가이에 대해 “비인간적인” 처우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이 사건으로 중국과 인도네시아 사이의 긴장이 더욱 고조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인도네시아는 중국 어선이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2020년 5월 초 레트노 마르수디(Retno Marsudi)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사진)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화상 회의를 통해 19~24세의 인도네시아 어부 49명이 적어도 네 척의 중국 어선에서 하루 평균 18시간 이상 강제 노동 중이라고 말했다.
마르수디 장관은 어부들 중 일부는 급여를 전혀 받지 못하거나 합의된 급여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선에서의 끊임없는노동과 불량한 환경 때문에 어부들이 병에 걸리고 적어도 인도네시아 어부 3명이 사망했으며 이들의 시체는 태평양에 버려졌다고 말했다.

자오리젠(Zhao Lijian)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브리핑에서 중국이 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예비 결과에 따르면 “보도 내용 중일부가 거짓”이라고 말했다.

자오리젠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이 문제에 대해 긴밀히 상의 중이며 사실과 법에 따라 관련 문제를 적절히처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