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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국가들, 마약 퇴치를 위해 협력

아브케(Tom Abke)

아세안10개회원국이다양한프로그램을통해정보를공유하고불법약물유통을차단하기위해협력하면서메타암페타민, 헤로인, 대마초등을대규모로압수하고있다.

아세안회원국들은무관용원칙을철저히고수하며수천만달러규모의마약을압수하는성과를거두었다.

2018년10월18일베트남공안부차관레꾸이부옹(Le Quy Vuong) 중장이하노이에서주재한제6차마약문제대응아세안장관급회의에는마약문제를담당하는아세안각국의장관, 기관기관장, 대표단이모였다.

부옹중장은공식성명서에서”2017년이후여러차례기록적인불법약물압수를통해드러난바와같이, 마약생산및유통은인도태평양지역에꾸준한위협이되고있고새로운향정신성약물이부상하고있으며인터넷과소포서비스가마약활동을부추기고있다”고인정했다.

2018년아세안국가들은1월에싱가포르해상을통해인도네시아로밀수되던미화300만달러규모의메타암페타민압수, 2월에베트남에서250만달러규모의헤로인압수, 7월에싱가포르공항에서메타암페타민수천정과대마초7킬로그램압수, 8월에말레이시아공항에서한국으로밀반입하려던50만달러규모의메타암페타민압수등의주요실적을거두었다.

부옹중장은아세안각국장관들이마약문제에대한고위관계자회의, 아세안공항차단태스크포스, 아세안항구차단태스크포스, 아세안마약협력센터, 아세안마약감시네트워크같은협력활동을펼치고있는점을높이평가했다.

고위관계자회의에서는매년아세안회원국의마약전문가들이모여예방교육, 치료및재활, 사법, 연구, 대안개발등5대실무그룹의활동을검토하고새로운프로그램을실행한다.

2010년창설된아세안공항차단태스크포스는”국제공항을통한마약밀수증가에대응하여마약관련아세안사법기관사이의합동작전과조사를강화”하고있다. 2016년창설된아세안항구차단태스크포스는국제항구및수로체크포인트에서비슷한역할을담당한다. 한편2014년마약단속기관간협력플랫폼으로출범된아세안마약협력센터는아세안국가의마약단속활동에대한정보데이터베이스구축을전문으로하고있다. 마지막으로아세안마약감시네트워크는2015년시작되어아세안각국의마약통제포인트업무를조율하고있다.

부옹중장은마약문제에대한아세안장관급회의에서장관들이마약밀수에대한무관용원칙을재확인했다고덧붙였다. 그는”이러한활동이마약남용과악영향이없는사회를건설하는데기여할것”이라며”다른나라들이마약비범죄화나합법화를지지하며정책을바꾸더라도아세안은앞으로도이입장을고수할것”이라고말했다.

아브케는싱가포르에서활동하는포럼기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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