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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정책: 인도 육군, 배기 가스 감축을 위해 전기차 구입

나렌드라모디(Narendra Modi) 인도총리가대기오염저감을최우선과제로삼은가운데인도육군이가스를배출하지않는전기차량을구매하겠다고발표하며이노력에동참하고있다.

인도육군대변인모히트바이쉬나바(Mohit Vaishnava) 중령은인도육군의공식성명서에서”대기오염은뉴델리의시급한문제다”며”전세계정부가이문제와의전쟁에엄청난자원을투입하고있다. 전기차량기술은탄소배출량을줄이는데실현가능한대안임이증명됐다”고말했다.

세계보건기구는뉴델리의열악한공기가지역어린이인구중50퍼센트의폐에영구적인손상을준다고보고했다. 인도지구과학부의2018년연구에따르면뉴데리대기오염의41퍼센트가차량배출가스에의한것으로추정된다.

바이쉬나바중령은육군이시범프로젝트로뉴델리에전기차10대를도입하는것으로전환을시작할것이라고설명했다. 이프로젝트는공공분야에너지합작기업인에너지효율서비스유한회사(EESL)와의파트너십이다. 뉴델리파이낸셜익스프레스신문은인도최대자동차제조사마힌드라가전기차를생산중이라고보도했다. 시범프로젝트에는한번충전으로110킬로미터를주행할수있으며4개도어와5개좌석을갖춘전기세단인마힌드라이베리토를사용할예정이다.

바이쉬나바중령은이프로젝트를다른정부분야에도확대할예정이라고말했다. 이프로젝트는인도국내제조및투자를촉진하기위해2014년출범한정부의메이크인인디아(Make in India) 프로그램과도궤를같이한다.

그는”타타모터스와마한드라같은회사들이전기차연구개발과제조에앞장섰다”며”EESL은다양한정부기관에전기차를제공하는데적극적으로활동하고있다. 육군의전기차장려프로그램은기술을개발하고가까운미래에공공분야가채택하게하는데큰도움이될것이다”고전했다.

인도정부의공공정보국에따르면2019년2월인도정부는모디총리의전기차고속도입및제조(FAME) 2단계를승인했다. 이계획은대도시와주요고속도로에전기차충전소2700개를설치하는것을목표로한다. 또한FAME은국민을대상으로전기오토바이, 3륜및4륜승객및배송차량구매를독려하기위해인센티브를도입했다. FAME 2단계는전기버스7000대를도로에투입할계획이다.

2019년 7월 초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재무부 장관이 제시한 2019-2020년 정부 예산에는 전기차 홍보를 위한 여러 가지 조치가 포함되어 있다. 그는 인도가 조만간 세계 전기차 제조 중심지가 될 것이며 전기차에 대한 상품 및 서비스 세금을 12퍼센트에서 5퍼센트로 낮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 인도 육군이 오염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뉴델리에서 전기차를 사용하고 있다.)

바이쉬나바 중령은 오랜 환경 보호 활동 역사를 가진 인도 육군이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도 육군이 수많은 지상 부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숲 조성 같은 환경 보호 프로그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카슈미르부터 카니아쿠마리까지 생태적으로 민감한 오지에 배치된 육군 부대는 현지 주민과 긴밀히 협력하여 생태 균형을 보존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맨딥싱은인도뉴델리에서활동하는포럼기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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